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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주택 외벽, 처마, 적벽돌 수성, 에나멜 페인트 시공. 게링, 퍼티, 칠.

by []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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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외벽, 처마, 적벽돌 수성, 에나멜 페인트 시공. 게링, 퍼티, 칠.

오늘은 대구 대봉동에 위치한 주택에 일을 하러 다녀왔다. 외관은 주택인데, 상업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인 곳이었다. 식당이 들어온다고 함.오늘과 내일 이틀간 일을 하기로 했다. 오늘은 주택 외벽 페인트 작업 위주로 했고, 90% 완료되었다. 총 3가지 색상으로 작업했고, 수성페인트와 에나멜 페인트 사용하였다.

오늘 작업했던 곳이다. 생긴건 분명 주택인데, 상업공간으로 이용할 예정인 곳. 식당이 들어설 곳이다. 분명 무엇을 하는 식당인지 들었는데, 기억이.. 사진상 보이는 1층과 2층 외벽의 페인트 칠을 할거고. 1층 처마와 2층 처마와 처마(현장에선 보통 덴조라고 부르는)는 화이트로. 1층과 2층의 외벽은 두 가지 색상으로 들어간다. 아이보리와 블루.

2층은 전부 수성페인트 작업이고, 아래쪽은 수성페인트와 에나멜 페인트로 작업한다. 1층의 파란색 부분이 갈바로 시공 되어있기 때문.

페인트 작업은 보통 위에서부터 한다. 롤러나 붓작업을 하다보면 칠이 아래로 흘를수도 있고. 아래부터 작업해놓으면 다시 손을봐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스타트는 처마와 덴조부터 작업한다.

여기는 1층 처마. 2층 테라스쪽에서 물이 좀 새었는지 페인트가 일어나있는 부위가 많았음. 나중에 2층 테라스쪽 방수작업도 진행 예정이라 한다.

여기부터 헤라로 전부 긁어낸다. 오늘 현장에선 나 포함해서 2명이서 일을 했는데. 함께 일했던 어르신은 2층 처마 긁어내러 가셨고, 나는 1층 처마 긁어내고 있는 중.

 

여기는 건물의 옆부분이고, 데크로 되어있는 의자 아래쪽이 페인트가 일어난 부분이 있어서 헤라로 긁어냈다.

헤라로 긁어내고(게링작업)나서 기존 도장면에 붙어있는 거미줄, 먼지 등을 제거해주었다. 그대로 놔두고 페인트 칠을 할 순 없으니까.

게링작업과 먼지제거 작업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왔다. 본격적으로 페인트칠 시작. 2층 처마쪽 백색 페인트칠부터 시작했고, 같이 일하는 어르신이 롤러작업 하시고, 나는 붓질했다.

붓질해야 할 부분이 그리 많진 않았던게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파벽 부분도 나중에 아이보리로 칠할거라서. 처마와의 경게선은 붓질할 필요가 없었음. 창틀 주위랑 처마끝의 홈을 붓질해야함.

이쪽은 처마쪽에 후레싱이 대어져 있어서 처마와 후레싱의 경게선은 붓질을 해야했음.

그리고 처마와 파벽으로 된 외벽이 만나는 곳도 붓질을 한번 해주었다. 파벽쪽으로 백색 페인트를 좀 묻혀놓았는데. 이렇게 해야 외벽을 다른색상(아이보리)으로 칠할 때 경게선을 그리기가 좋고, 깔끔한 마감이 나오기 떄문.

2층 처마 끝내고 1층으로 내려왔다. 1층 측면의 처마이고. 롤러가 안들어가는 곳이라 붓으로 작업했다. 미니롤러(꼬치, 오뎅 롤러라고 부르기도 하는)가 있었으면 더 수월했을텐데. 없어서 붓으로 전부 칠했다.

1층은 붓질할 곳이 더 없다. 창틀이랑 선홈통쪽만 붓으로 칠하면 되었다. 처마 백색 페인트칠은 끝. 다시 2층으로 올라가서 외벽 페인트칠을 시작했다. 외벽페인트는 2가지 색상이고, 아이보리와 파란색이다.

아이보리부터 시작. 아이보리도 어르신이 롤러작업하시고, 나는 붓질을 했다. 파벽돌로 되어 있어 칠이 잘 안들어간다. 그래서 롤러질은 2번 해야하고, 붓질은 한번만에 끝낼 수 있음.

처마를 백색 페인트로 칠해놓았기 때문에. 아이보리는 외벽과 처마의 경계를 붓질로 작업해야 함.

아래쪽도 붓질을 해줘야 한다. 전기선이 들어가있는 배관도 함께 칠해주었음. 바닥 끝까지 칠을 하진 않았는데, 나중에 2층 테라스는 방수작업도 해야해서. 수성페인트를 칠하지 않은 아래쪽은 우레탄 상도로 작업한다.


여기부터 갑자기 작업사진이 없는데. 이유가 있음. 오늘 일을하다가 페인트통에 휴대폰이 빠지는 바람에. 오전 11시쯤부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었음. 휴대폰 물로 씻어내고 3~4시간동안 건조시켜놓았다. 다행이 현재는 작동이 잘 되는데, 혹시 몰라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마이크가 고장이라네. 수리비는 7만원 정도하고. 근데 수리기사님이 수리를 추천하시지 않음. 금방 또 고장날 가능성이 높다하신다. 휴대폰을 바꿔야 하나.

사진은 없지만, 2층 아이보리 색상 붓질 다 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1층도 아이보리 했고. 1층 아이보리 붓질작업 마무리 될쯤에 점심시간 되어서 점심먹고.점심먹고 나서 아이보리 색상 페인트칠은 금방 마무리 했다.

다음으로 한 작업은 포리퍼티작업. 포리빠데라고도 하고. 어르신께서 2층 외벽 파란색 페인트 작업하시는동안 나는 아래에서 포리퍼티를 했다. 2층 외벽 파란색으로 칠해야하는 부분은 작업을 위한 공간이 좁아서. 둘이서 하기엔 불편하기 때문에.

어르신께서 롤러질도 하시고, 붓질도 다 하셨음. 그동안에 나는 아래로 내려와서 갈바에 에나멜페인트 칠을 할 수 있게끔 밑작업을 했다. 기존 에나멜 도장면 헤라로 전부 긁어내고. 스티커자국, 테이프 자국 전부 긁어내고. 갈바 조인트(접합부위)터진 곳들 포리퍼티로 작업해 주었음.

갈바 밑작업 끝나고 나서 파란색 에나멜 페인트로 1층 측면 페인트칠 시작. 마찬가지로 나는 붓질을 했고, 어르신께서 롤러질을 하셨다.

외벽 페인트 작업 90%완료. 위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아랫부분만 칠하면 외벽 페인트 작업은 끝난다. 내부에도 페인트 칠을 해야하는 곳이 있다.

주변에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서. 페인트칠을 해놓으니 확 튀네. 주민들이 구경도 많이 하고 갔다. 건물 예뻐졌다고.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내일은 같은 현장으로 출근한다. 외벽 페인트 조금 남은거 마무리 하고, 내부로 들어간다. 현장은 총 3개층인데, 1층과 2층. 그리고 지하층이 있다. 1,2층은 내부작업은 안하고, 지하공간 벽면 페인트칠과 바닥 에폭시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내일 어디까지 할지는 미지수인데. 아마 외벽 마무리 - 내부 벽면 마무리 - 에폭시 밑작업까지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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