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테라스 난간 울타리 철재용 에나멜 페인트 시공작업.
오늘은 상가 인테리어 공사중인 현장에서 일하고 왔다. 외부 테라스에 있는 철재난간 페인트 작업을 했다. 에나멜 페인트로 작업했고, 2회도장하면 마감이 될 줄 알았는데 기존 철재난간에 칠해져있는 색상이 진한색이기도 하고 소지면이 미끌미끌 거려서 은폐가 안됨. 오늘 마감을 못했고, 페인트가 완전히 건조된 후에 한번 더 와서 칠을 해야한다.
오늘 칠할 페인트의 색상은 아이보리 색상이다. 페인트가게에서 조색된 칠을 살까 하다가 거래처 인테리어 대표님 사무실 창고에 백색 에나멜 페인트가 있어서 직접 조색해서 사용했다. 있는걸 최대한 활용해서 자재값을 아껴드리려 노력중임.
아이보리 색상을 만들려면 황색색소와 흑색 색소가 필요함. 조금씩 색소를 타면서 조색을 했다.
조색완료. 붓질작업부터 시작. 철재난간 코너쪽에 롤러로 칠이 잘 안들어가는 부분들을 붓질작업부터 했다. 코너쪽으로 롤러를 찔러 넣으면 칠이 들어가긴 하는데, 그러면 칠이 아래쪽으로 많이 떨어진다. 일하고 있는 현장은 3층이고 외부 테라스쪽이다. 그 아래로는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인도다. 그래서 칠을 아래쪽으로 흘리면 안되었음. 그래서 코너쪽은 붓질로 작업하고, 나머지 면들을 롤러로 작업했다.
코너쪽 붓질작업 완료. 이제 롤러작업 시작.
난간의 높이가 1m30정도 되고 바깥쪽을 내다보면서 작업하기가 힘들다. 난간 밖으로 발을 디딜곳이 있어서 넘어가서 작업하는게 편했음.
다칠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작업했다. 높이가 꽤 된다.
중간 난간의 사이사이에 머리가 들어가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밖으로 넘어와서 작업한거임. 머리가 들어갈정도 였으면 굳이 위험하게 일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이거 작업하자고 스카이 장비를 부를수도 없는 노릇이고, 스카이 장비 댈곳도 없기도 함.
바깥쪽부터 롤러작업 다 해놓고 안쪽 작업했다. 바깥쪽 롤러작업 완료.
안쪽작업은 편하게 할 수 있다.
1회 도장 완료. 1회 도장만으로는 기존 난간에 칠해져있는 페인트의 색상이 다 감춰지지 않는다. 더 어두운색인 흑색이나 남색 같은걸로 칠했으면 한번만에도 끝나겠지만, 밝은색으로 작업했기 때문에 한번 더 작업해야함.
2회작업 시작.
2회작업 완료.
바탕색이 진하기도 했고, 칠을 해야하는 철재난간이 미끌미끌 거려서 2번 작업해도 완전히 은폐가 되지 않는다. 에나멜 페인트 자체가 건조속도가 수성페인트에 비하면 훨씬 느리기도 하다.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칠하는것과 조금 덜 되었을 때 칠하는것은 다르다.
덜 건조된 상태에서 롤러질이나 붓질을 하면 칠을 해놓은것이 롤러와 붓의 마찰에 의해 자꾸 깎이게됨. 이럴경우 완전 건조를 시킨 후 다시 작업하는것이 낫다. 그래서 오늘 작업은 2회까지만 해놓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다음에 한번 더 작업하기로 했음.
붓이랑 롤러는 한번 더 쓸수있게 커버링 테이프로 밀봉해놨다.
현장 한쪽에 작업자들 방해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 두었음.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하고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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