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인테리어 공사. 페인트 보수작업, 틈새 마감 실리콘.

학원 인테리어 공사. 페인트 보수작업, 틈새 마감 실리콘. 

오늘은 중구에 있는 미술학원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고 왔다. 페인트 보수작업이랑, 거래처 인테리어 대표님이 부탁하신 각종 틈새 마감 실리콘 작업, 폐기물 정리 등을 하고 왔다.

현장에 도착해서 페인트 보수작업부터 시작한다. 페인트 보수작업을 위해 페인트가 까진곳, 패인 곳 등에 퍼티로 메꿔주는 일부터 한다. 

다른 공정들 작업하면서 까진 부분들이 있다.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 해서 페인트 보수하면 된다.

페인트 보수할곳 퍼티로 메꿔놓고 퍼티가 마르는 동안 틈새 실리콘 작업했다.

어제 타일붙여놓은 곳이다. 메지 작업까지는 해놨고, 오늘은 타일 안쪽 모서리랑 타일이 끊어지는 부분 틈새에 실리콘으로 메꿔놓았다.

미술학원 벽면에 포인트로 템바보드 붙여놓은곳이다. 템바보드가 조금 부서져서 부서진 부분 헤라로 긁어내고 퍼티로 메꿔놓았다. 마르고 나면 사포질해서 페인트 보수하면 된다.

템바보드 있는곳도 페인트가 긁힌 부분들이 좀 있네.

아까 퍼티해놓은건 220방 사포로 샌딩했고, 페인트 보수 완료했다.

 

전체 페인트 보수작업 완료했다.

본격적으로 각종 틈새들 마감 실리콘 작업 시작한다. 여기 현장에는 도배가 없어서 주로 인테리어필름 시공면과 페인트 시공면이 만나는 틈새를 작업하면 된다. 문틀이나 수납장 주변을 주로 작업한다.

여기는 MDF로 벽체 끝부분 마감해놓고 인테리어 필름 시공해놓은 곳인데, 필름 사장님이 깜박하셨는지 MDF 끝부분의 필름 튀어나온걸 안잘라 놓으셨네.

내가 잘라서 붙여놨다. MDF절단면쪽이 면이 고르지 못해서 예쁘게 마감되지는 않았네. 아래쪽에선 안보이는 부분이라 크게 상관은 없다.

 

여기는 틈새가 넓어서 실리콘을 넓게 쏴야한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깔끔하게 마감 될 수 있게 작업했다.

틈새 실리콘 작업 완료. 실리콘 쏴놓은게 그대로 마감이기 때문에 마감실리콘 작업은 비초산 실리콘으로 작업한다.

페인트칠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아크릴 실리콘(수용성 실리콘)을 사용해야한다.

다음 작업은 도장면과 도장면이 만나는 인코너 모서리들. 보시다시피 페인트가 많이 갈라져있다. 이런경우는 인코너 모서리에 페인트칠이 가능한 실리콘을 쏘자마자 바로 페인트 작업을 했거나, 실리콘이 덜 말랐을 때 페인트 작업을 했을 때 크랙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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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이 덜 마른상태에서 페인트를 바르면 페인트가 먼저 건조되면서 실리콘을 잡아 당기기 때문에 거북이 등껍질 갈라지듯이 크랙이 생긴다. 여기 현장은 페인트시공을 내가 한게 아니다. 일이 바빠서 다른 페인트 시공팀을 섭외해서 작업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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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이 좀 아쉽지만, 바빠서 어쩔 수 없었으니 보수작업이라도 꼼꼼하게 한다.

인코너 모서리들이 전부 이런상태라 전부 수용성 실리콘으로 재작업했다. 실리콘이 마르고 나면 다시 와서 페인트칠 해야한다.

페인트 갈라진 인코너 모서리들 전부 수용성 실리콘으로 다시 작업해놨다. 실리콘이 충분히 건조될 수 있도록 2일정도 말린 후에 다시 페인트 보수하러 와야한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