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 벽체 페인트시공. 밑 작업 끝 페인트칠 준비완료.
오늘은 상가 석고보드 벽체 페인트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오늘까지해서 퍼티작업 및 밑작업이 완료되었네요. 경산 중산동(펜타힐스) 상가에 있는 국어학원 인테리어 공사현장입니다. 내부 전체 벽면 페인트 시공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페인트 시공해야 하는 벽체의 총 면적은 약 225제곱미터 입니다.
오늘은 작업 5일차 입니다. 어제 자재가 모자라 끝내지 못했던 2차퍼티 마무리 했구요. 기존에 2차퍼티 해놓은거 사포로 갈아내는 샌딩작업. 그리고 안쪽 코너 모서리(인코너) 틈새 실리콘 작업까지 끝내고 왔습니다. 오늘까지해서 바탕정리(밑작업)이 전부 끝났네요. 내일 페인트칠 본 시공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사용할 연장, 자재 챙겨서 현장으로 올라가봅시다.

어제 2차퍼티를 끝내지 못해서 가자마자 퍼티작업 준비부터 합니다. 어제 퇴근길에 2차퍼티용 내부퍼티 1말 구입했습니다.

2차퍼티 시작합니다. 학원의 메인홀과 복도쪽만 작업하면 2차퍼티 작업이 모두 끝납니다.





2차퍼티 완료했습니다. 어제 퍼티작업을 거의 다 해놨었기 때문에 금방 끝났습니다. 이제 2차퍼티 완료되어 있는 부분먼저 샌딩작업을 시작합니다.
석고보드에 퍼티작업을 했으면 샌딩작업은 필수입니다. 샌딩작업을 안하고 페인트칠을 하면 퍼티자국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죠. 외부도장의 경우 퍼티만 하고 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내부도장은 퍼티를 했으면 샌딩까지 하고 칠을 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샌딩을 하면 퍼티가루가 먼지가되어 날라다닙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샌더기에 집진기를 연결해서 작업합니다. 샌더기 머리쪽을 보면 크기가 꽤 크죠? 9인치(약23cm) 사포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동그랗기 때문에 각진부분이나 안쪽코너 모서리까지는 깔끔하게 샌딩이 안됩니다. 그래서 기계로는 넓은면 위주로 샌딩작업을 하고 나머지 좁은면이나 안쪽 코너 모서리 등은 사포를 이용해 손으로 샌딩작업을 합니다.

기계샌딩작업 시작합니다. 메인홀과 복도쪽은 아까 퍼티를 해놨기 때문에 건조시간이 필요해서 가장 마지막에 작업을 하구요. 강의실4곳과 탕비실부터 작업을 합니다.

첫번째 교실 기계샌딩작업 시작합니다.

첫번째 교실 기계샌딩작업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탕비실입니다. 기계샌딩 시작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샌딩작업을 했는지 바로 알기가 어렵습니다. 현장에서 손으로 만져봐야 샌딩이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죠. 그래도 샌딩을 안하곳과 한곳의 차이가 눈으로 봐도 조금은 납니다.


기계 샌딩작업을 하면서도 이렇게 장갑을 벗고 중간중간 손으로 만져봅니다. 샌딩이 덜 된거 같은 부분이 있는지 느껴보기 위함입니다. 눈으로 봐서는알기가 어렵습니다.

탕비실 기계샌딩작업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두번째 교실 작업 시작합니다.




두번째 교실 기계샌딩작업 완료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기계샌딩작업이 꽤 힘이 듭니다. 제 생각엔 페인트 시공 과정중에서는 가장 힘들고 지저분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세번째 교실 기계샌딩작업 시작합니다.



눈으로 샌딩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줄퍼티(석고보드 연결부위에 넓게 작업해놓은 퍼티)의 양쪽 끝을 보면됩니다. 양쪽 끝은 2차퍼티 작업을 할 때 기존 벽면과 단차를 줄이기 위해서 퍼티를 얇게 합니다. 그래서 샌딩을 하면 저런식으로 많이 연해지죠.

세번째 교실도 기계샌딩 완료했습니다.

네번째 교실 기계샌딩작업 시작합니다.




교실4곳과 탕비실 기계샌딩작업 완료했습니다.

교실과 탕비실 샌딩작업을 하고나니 아까 해놨던 메인홀과 복도쪽 2차퍼티가 잘 말라있네요. 여기도 기계샌딩작업 시작합니다.





메인홀과 복도쪽도 기계샌딩작업 완료했습니다.

사포로 수작업 샌딩하기 전에 사용했던 집진기와 샌더기 청소부터 했습니다.


송풍기로 먼지를 털어야 하는데, 송풍기 배터리가 방전이 됬네요.

배터리 충전시켜놓고, 다른 작업부터 합니다.

이제 기계샌딩이 불가한 부분들(문틀, 창틀, 안쪽코너 모서리, 좁은 곳)을 220방 사포로 손으로 샌딩작업 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어디를 손으로 샌딩작업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겁니다.




위에서 빼먹었는데, 아웃코너 모서리도 손으로 샌딩작업하면 좋습니다. 샌딩기로 작업하다가 자칫 아웃코너 모서리가 파손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퍼티를 적당히 갈아내면서 아웃코너 각을 세우기도 편합니다.

각이 살아있죠? 기계로 샌딩하는 경우 퍼티가 과도하게 샌딩이 되면 모서리에 붙여놓은 코너비드가 드러날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시 퍼티를 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죠.

메인홀과 복도쪽 수작업 샌딩 끝났습니다. 이제 교실과 탕비실 수작업 샌딩 시작합니다.



























퍼티 해놓은곳들 전체 샌딩작업이 끝났습니다. 이제 안쪽코너 모서리 틈새 실리콘 작업 시작합니다.

안쪽코너 모서리 틈새 실리콘은 페인트칠이 가능한 아크릴 실란트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틈새를 메꾸기위해 쓰는 일반적인 실리콘은 유성(초산, 비초산)입니다. 그 실리콘에는 수성페인트가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수성페인트를 칠하는 경우 아크릴 실란트를 써야 합니다.
실리콘전용 프라이머를 칠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방법도 있고, 유성페인트의 경우 칠이 가능한 제품들도 있지만, 가성비는 떨어지기 때문에 실리콘 위에 페인트를 칠하는 경우에는 아크릴 실란트를 씁시다.

강의실쪽부터 안쪽 코너 모서리 틈새 실리콘작업 시작합니다. 안쪽 코너 모서리라고 전부 다 실리콘 작업을 하는것은 아니고, 페인트칠하는 벽면끼리 만나는 코너 모서리에만 실리콘작업을 합니다.







두번째 강의실 코너 틈새 실리콘작업 시작합니다

여기는 틈새가 꽤 넓긴한데, 우레탄폼으로 채우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실리콘을 조금 두껍게 쏘는걸로 했습니다.







이렇게 샷시와 페인트칠하는 벽면이 만나는 틈새들은 지금 실리콘을 쏘지 않습니다. 여기는 페인트칠이 다 끝나고 나서 유성실리콘으로 마감작업을 합니다.












여기는 탕비실 쪽인데, 저런식으로 틈새가 넓은 부분에는 미리 우레탄폼으로 채워놨습니다. 실리콘의 경우에도 건조가되면서 어느정도 수축이 되기 때문에 틈새가 넓으면 실리콘이 수축되면서 틈새가 다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우레탄폼은 칼로 반듯하게 잘라내고 코너틈새 실리콘작업 해놨습니다.



여기도 틈새가 넓어서 우레탄폼으로 채워놨던 곳입니다.



강의실4곳과 탕비실 실리콘작업 끝났구요. 이제 메인홀과 복도쪽 실리콘 작업 시작합니다. 인코너가 총 4군데 있네요.




안쪽 코너 모서리 틈새 실리콘작업 완료했습니다. 이제 내일까지 충분히 건조시켜주면 됩니다. 날씨가 추울경우 2일정도 실리콘 건조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작업끝나고 내일 쓰는 연장과 자재들은 한쪽에 잘 정리해두었구요.
'페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원 인테리어 상가 석고보드 벽체 페인트 시공. (0) | 2025.04.24 |
---|---|
상가 인테리어 현장 페인트 시공. 석고보드 가벽 2차 퍼티작업. (0) | 2025.04.18 |
상가 인테리어 내부 석고보드 가벽 페인트 시공. 퍼티, 코너비드 작업. (0) | 2025.04.17 |
상가(학원) 내부 벽체 페인트 시공. 스크래퍼 면정리, 1차 퍼티 작업. (1) | 2025.04.11 |
실용음악학원 인테리어 페인트 시공. 벽체, 천장 페인트칠 완료! (0) | 2025.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