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미술학원 내부 벽체 천장 페인트 시공.
오늘은 경산에 있는 상가내부 벽체와 천장 페인트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미술학원으로 현재 영업중인 곳이구요, 내부 벽체와 천장 일부 페인트 재 도장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페인트 시공면적은 총 140제곱미터이고, 내부 노출천장 부분을 제외한 벽체와 천장 페인트칠을 해야합니다.
3일 일정으로 작업중이고, 오늘은 2일차 입니다. 어제는 벽에 붙어있는 짐 치우기,퍼티 보수, 긁어내기(게링), 보양 등 페인트 시공부위 바탕정리 작업 위주로 했구요. 오늘은 오전에 퍼티해놓은 곳들 사포로 매끈하게 만드는 샌딩작업과 페인트가 묻으면 안되는 곳들 추가 보양작업했습니다. 오후에는 페인트칠 시작했구요, 페인트가 묻으면 안되는 곳들(문틀, 창틀 필름, 천장 등 주변) 붓질 작업하고 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짐 챙겨서 올라갑니다.


어제 퍼티작업 해놓은곳들은 잘 건조가 되어 있네요. 페인트 까진곳, 벽에 구멍난곳, 벽이 파손된 곳 등을 전부 퍼티로 보수해놨습니다. 퍼티로 보수를 하고나면 기존 벽과 단차가 생기기 때문에 꼭 사포로 샌딩작업을 하고나서 페인트칠을 해야합니다.

220방짜리 사포로 샌딩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오늘은 기계 샌딩작업은 하지 않구요, 사포로 전부 수작업으로 샌딩합니다. 현장에 짐이 많아서 집진기와 샌더기 기계 사용할만한 동선도 안나오구요, 샌딩작업량이 많지 않아 전부 손으로 작업했습니다.



기존에 큰 함석철판 붙어있던 자리입니다. 함석철판 철거하면서 석고보드 종이가 많이 찢어지고 들뜨고 그런것들 칼로 전부 오려내고 올퍼티 해놨습니다. 군데군데 석고보드 종이가 울퉁불퉁 울어있네요. 먼저 샌딩작업부터 해보고 추가로 퍼티작업 좀 더 해야겠습니다.


퍼티면적이 넓은곳을 샌딩하고 나니 바닥에 퍼티가루가 많이 떨어지네요. 얼른 청소부터 했습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퍼티가루 밟고다니면 현장이 여기저기 더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빗자루로 한번 쓸어놓고 샌딩작업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함석철판 떼어낸 자리입니다. 석고보드 종이가 들뜬 상태에서 퍼티가 올라가면 저런식으로 됩니다. 퍼티에 수분이 있기 때문에 석고보드 종이가 수분을 흡수하면서 울퉁불퉁 부풀게 됩니다. 샌딩을 하고나니 패인자국처럼 남네요. 이거는 바로 퍼티로 보수하기보다는 1차 페인트칠 후에 보수를 할겁니다. 페인트칠은 총 2번 할거고, 1차 페인트칠 하고나면 퍼티 보수해야할곳이 좀 더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샌딩작업 이어서 합니다. 한손엔 장갑을 끼고 다른 한손은 맨손으로 면을 만지면서 샌딩을 합니다. 눈으로 보는것보다는 손의 감각이 더 정확합니다.



샌딩작업 완료했습니다.




바닥에 퍼티가루 흘린것들 청소해놓고 다음작업 합니다.

다음은 걸레받이 몰딩 보양작업 합니다. 롤러작업시 페인트가 많이 튀기때문에 걸레받이 몰딩은 커버링 테이프로 전부 보양했습니다.

붓으로 먼지 털어내고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야 잘 붙습니다.













걸레받이 몰딩 전부 보양했습니다.

수전이 있는곳 벽면에는 타일이 붙어있습니다. 타일 위쪽도 칠을 해야하므로 보양했습니다.


커튼에도 칠이 튈 수 있으므로 보양했습니다. 보양작업 완료입니다.

다음은 백색 페인트로 본 페인트 작업을 하기전에 초벌작업(시다지)을 합니다. 이번 현장은 기존에 백색인 벽체와 천장을 약간 톤다운 시켜서 회색빛이 도는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백색 페인트로 초벌작업을 본작업 때 쓰는 페인트를 아끼기 위함입니다. 조색해서 쓰는 페인트가 더 비싸기도 하구요. 고객의 시공비용을 덜어드리기 위함입니다. 백색 페인트는 제가 가지고 있는거 사용했구요, 서비스입니다.

이쪽 벽은 학원 원장님께서 셀프로 칠하신 부분입니다.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되어있는 곳들이 있는데, 이런곳들은 본 페인트 작업시 여러번 칠해야 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백색 페인트로 초벌작업을 하는 겁니다. 노란색 부분은 백색으로 한번만 칠해도 잘 가려지는 반면에, 뒤에 나오는 초록색은 백색 페인트 초벌작업도 2번은 해야합니다.


먼저 창틀주변, 걸레받이 몰딩 주변 등 롤러작업이 안되는 곳들 붓질부터 했습니다.




붓질 끝나고 롤러작업 합니다.

문틀 주변은 노란색 페인트가 되어있었는데 많이 가려진 반면, 초록색 부분은 아직 잘 보입니다. 페인트가 건조되고나면 초록색 부분만 한번 더 칠해줄겁니다.





퍼티해놓은 부분들도 백색페인트로 초벌작업 해놨습니다. 퍼티가 되어있는 부분이 기존벽체보다 페인트를 더 많이 흡수합니다. 그렇다보니 전체적으로 페인트칠을 해도 퍼티해놓은 부분이 표시가 납니다. 그래서 퍼티 해놓은 부분들을 백색 페인트로 먼저 초벌작업을 해놨습니다.




여기 책장 2개도 칠을 해야해서 백색페인트로 초벌작업 해놨습니다.


초벌작업 해놓고 보니 퍼티로 보수해야할 부분이 보이네요. 얼른 보수했습니다.

이제 본 페인트칠 작업 시작합니다. 약간 회색빛이 감도는 아이보리색상의 페인트입니다. 붓질 작업할곳이 많아서 오늘은 붓질작업을 다 해놓고 내일 롤러작업을 합니다.


여기는 학원 출입구쪽 현관입니다. 벽체와 천장 전부 칠해야합니다. 점검구, 천장 등, 걸레받이 몰딩, 천장 몰딩, 문틀, 창틀, 분전반 등이 있네요. 공간은 작은데 붓질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붓질작업 하다가 퍼티작업때 못봤던 패인자국이 보이네요. 퍼티로 보수해놨습니다.



출입구쪽 현관 붓질작업 완료했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와서 원장실 공간 붓질작업 시작합니다. 여기는 붓질작업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층고가 좀 높네요. 천장이 노출천장으로 되어있고, 노출천장은 칠을 안할거라 벽체와 맞닿는 부위를 붓질로 작업해야합니다.





원장실 안에도 짐이 많아서 사다리를 놓을 공간이 안되네요. 롤러 연장대에 붓을 꽂아서 붓질작업 했습니다.



이쪽은 도배우마 놓을 공간이 나오네요. 다행입니다.



원장실 붓질작업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교실겸 메인홀 공간 붓질작업 시작합니다. 먼저 바닥에서 손이 닿는 부분들부터 작업했습니다.









아래쪽 붓질작업 완료했구요. 이제 위쪽 작업 시작합니다.

여기는 저기 보이는 동그란 매립등이 달리는 곳까지 페인트칠을 할겁니다. 그래서 매립등 주변을 전부 붓으로 작업중입니다.








전체 붓질작업 완료했습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합니다.

페인트는 내일도 사용해야 하므로 커버링테이프로 잘 밀봉해 두고요.


연장이랑 자재는 한쪽에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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