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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헬스장 벽면 천장 페인트 시공. 천장 못 제거, 퍼티작업.

by []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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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정을 잡고 현재 작업중인 현장. 헬스장 인테리어 현장이고. 천장과 벽체 수성페인트 작업 예정이다. 오늘은 2일차이고, 오늘은 어제 초벌퍼티 작업한 곳들 투퍼티 작업 진행했다.

8시까지 출근인데.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차가 막혀서 평소보다 살짝 늦게 도착. 그리고 주차도 상가에 해놓을 수 없게 되어서 조금 먼곳에 주차하고 부랴부랴 걸어갔다. 도착해서 대표님께 출근보고 드리고(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나는 일당제다.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


어제 초벌퍼티 작업해놓은곳들. 초벌퍼티는 잘 말라있는 상태. 어제 투퍼티작업을 어느정도 해놓고 가서 오늘 해야될 일의 양은 많지 않았음. 어제 땅바닥에서 손 닿는 부분들은 거의 다 투퍼티 작업을 진행해놓은 상태이다.

오늘 투퍼티 작업은 주로 높은 곳 위주로 작업예정이고. 렌탈 고소차 타고 작업한다. 여기는 양호하지만, 배관이 많은 곳들은 시간이 좀 더 걸릴듯 하다.

그리고 여기는 오늘 타일작업하는 곳인데. 보니까 타일팀은 8시30분은 되어야 오는 것 같아서. 타일 사장님 오시는 동안만이라도 이쪽 초벌퍼티 작업을 진행했다. 나중에 에어리스 뿜칠작업을 할건데, 이왕이면 칠을 같은날 하는게 좋으니. 조금이라도 초벌퍼티를 잡아놓으면 수월할듯 해서이다.

바닥에 시다지 작업을 해놓은 상태이신거 감안해서. 퍼티를 절대 흘리지 않는 방향으로 작업 진행함. 면이 거칠어야 타일도 잘 붙기도 하고. 내가 타일사장님이라면 시다지 깔아놓은 곳에 퍼티가 묻어 있으면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

안쪽에 작업하고 있으니 타일 자재 배송기사님 오시고. 그리고 얼마 안있으니 타일 사장님도 오셔서. 이쪽은 철수. 이럴땐 바로바로 비켜드려야 한다.


 

초벌퍼티 작업이 잘못된 예로 적절해서 찍어놨다. 초벌작업이 잘 되어야 투퍼티도 잘되고, 마감도 좋다. 이런상태에선 투퍼티를 올려도 망사가 노출된다. 그렇다고 투퍼티를 두껍게 잡으면 단차잡기가 힘들다. 물론 내가 한건 아니다. 여기는 별 수없이 투퍼티 작업을 하고, 한번 더 땜빵을 하는 것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곁눈질로 타일작업하시는 것도 구경도 좀 하고. 내가 이 업체에 페인트공으로 일하고 있지만. 다른 공정들을 알고 있어야 좀 더 값어치가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 업무는 한가한데, 타일일이 급하다. 그럼 가서 보조라도 맞춰드려야 하지 않을까.

렌탈고소차 타고 작업하니 확실히 편하긴 하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게 아쉽긴 하나. 도배우마를 타고 최대한 높이 작업해놓은뒤에 가장 높은 부분만 렌탈 고소차로 작업을 하니 좀 낫다.

노출 천장 페인트 작업할 때, 보통 이렇게 튀어나온 못을 무시하고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그꼴을 볼 수 없다. 보이는 족족 그라인더로 전부 잘라냈다. 너무 바짝 자르긴 힘들어서 최대한 잘라내고, 못으로 구부러뜨림. 그라인더 작업은 조심조심.

석고벽이랑 바짝 붙어있어서. 못을 잘라내면서 석고보드에 그라인더 날이 닿아서 석고보드가 손상될수도 있다. 힘을 적당히 주어서 작업해야 한다.

점심먹기전, 오늘 해야할 투퍼티 작업의 70%가 마무리 되었다. 왼쪽 위 배관쪽만 렌탈고소차 타고 쭉 잡으면 석고벽 투퍼티 작업은 끝.

오후에도 써야하니까, 밥먹으러 가기 전에 충천기 잘 꽂아놓고. 여기 현장에는 렌탈고소차가 두대다. 혹시 모르니 두대 모두 충천기 꽂아놨다. 작업하다가 배터리 방전되면, 시간손해가 어마어마하다. 사다리 타고 작업해도 되는데, 힘도 들고.


밥먹기 전에 잠깐 구경. 타일까는거 보니 압착시멘트를 바르고, 타일을 붙이고. 고무망치로 툭툭쳐서 눌러주고. 그리고 저 플라스틱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걸로 단차를 맞추는듯 하다. 수평자도 대어 가면서 작업하신다.

모든일이 보기엔 쉬워보일지도 모르나. 막상 해보면 전문가수준의 퀄리티를 내면서, 일을 빠르게 하는건 어렵다. 시간을 많이 주면 모를까. 일을 쉽게보면 안되는 이유이다.


MDF로 짜여진 창틀. 일단 타카핀구멍만 일차적으로 퍼티 잡아두었고. 조인트는 따로 없어서 조인트테이프는 안붙여도 된다. 그리고 나중에 올퍼티 잡을 예정. MDF는 올퍼티를 잡아서 작업하는게 속 편하다. 습기에 너무도 약한 녀석이라. 수성페인트 작업할땐 올퍼티가 편함.


타일작업하고 있는 구간빼고, 투퍼티 작업 전부 완료되었다. 타일작업은 오늘 마무리가 될 것이고. 내일은 메지넣는 작업. 그럼 내일 오후늦게부터나 타일작업 하는 구간을 밟을수가 있는 건데. 어쨌든 최대한 초벌퍼티를 빨리 잡아놓고 얼른 투퍼티까지 해야 모레 수성페인트 초벌작업이 가능하다.


투퍼티 작업 전부 끝내놓고. 전체적으로 빠진곳 없는지 둘러봤다. 초벌퍼티가 너무 얇게 잡혀서. 혹은 조인트 테이프를 제대로 밀착시켜 붙이지 않으면 이런현상이 나타난다. 조인트테이프 끝부분 튀어나온거 칼로 조심히 긁어서 없애고. 그 부분은 다시 투퍼티에 쓰는 핸디코트로 최대한 얇게 다시한번 잡아주었다. 샌딩을 하고, 손을보는 것도 괜찮지만. 일정상 샌딩작업은 내일이라 미리 보수해놓고, 샌딩을 한번에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보수작업까지 전부 마무리하고. 오늘은 일을 일찍 끝냈다. 대표님과 사무실에 가서 필요한 연장과 자재 추가로 챙기고, 사무실도 둘러보고 한다고 조금 일찍 마쳤음. 추가로 더 할일이 없기도 했고. 오늘 할일을 다 끝내긴 했다.

 
 
내일부터는 샌딩작업에 들어간다. 코너 모서리쪽은 사각형 사포 찢어서 손으로 작업하고. 벽면들은 파워기(샌더기)로 작업한다. 오늘 가서 샌더기, 집진기 위치 등 알아놓았고, 내일 출근길에 사무실 들려서 내가 챙겨간다. 그리고 필요한 자재 페인트 가게에 가서 구매하고.

내일 샌딩작업 후, 페인트면끼리 맞닿는 부분 실리콘 작업도 하고. 보양해놓은 곳들 부족한 부분 보강좀 하고. 오후 늦게 타일 밟을 수 있으면 초벌퍼티 작업도 좀 해놓고. 그게 안되면 인테리어 필름에 젯소작업 해놔도 되고. 

할 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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