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학원 제비스코 드림코트 페인트 시공.

피아노학원 현장 9일차이다. 오늘은 최종 마감 보수를 했고, 외부 칠해놓은거 조금만 위로 더 칠해달라고 해서 했고. 현장 정리, 보양제거 등 마무리작업을 하고 왔다. 여기서 사용한 페인트는 제비스코 드림코트 무광이다. 컬러는 밝은 아이보리 색상. 국산 칠중에 고급 칠에 속하는 편이고. 수성이지만 마감이 매끈하게 잘 나온다.

페인트 마감면에 샌딩할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샌딩부터 했다. 평소 쓰던 에어리스 팁이 아니라 미세한팁을 썻더니 감이 없어서. 칠이 흐른곳이 몇 군데 있었다. 전부 샌딩으로 갈아내고, 다시 뿜칠을 했다.

샌딩하다가 패인곳들은 다시 퍼티로 면 잡고. 두번씩 뿜칠했음. 한번에 마감이 안나온다.

어제 까슬까슬한 것들은 전체 샌딩을 해놓았기 때문에. 패인곳 등을 전부 퍼티로 보수한바퀴 돌고. 3차 에어리스 뿜칠 시작. 전체적으로 얇게 한번 더 칠해주었다. 3번을 하고 나니 그제서야 면이 매끄럽게 나온다. 미세한 팁을 쓰면서 얇게 2회로는 마감이 어렵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다음에 이런상황이라면 근처에 가서 원래 쓰던 팁을 추가로 하나 사오던지. 아니면 여분을 가지고 다녀야 겠다.

전체 3차 에어리스 뿜칠 완료. 에어리스 기계는 바로 청소하지 않고. 아까 퍼티 잡았던 곳들만 부분적으로 한번 더 뿌려주고 기계 청소예정. 혹시나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칠이 어느정도 마르면 전체적으로 한번 더 점검할 예정이다.

3차 뿜칠해놓고 외부로 나왔다. 외부 적벽돌 기둥이랑 인방을 칠해놨는데. 칠을 위로 더 올려달라는 건축주의 요청이 있었다. 그 이유는 간판을 설치할 때 벽과 조금 띄워서 설치를 하게되고. 그렇게 되면 간판 아래쪽으로 적벽돌이 조금 보일 수 있을것 같다고 해서. 벽돌 2-3장만큼만 더 칠을 올려달라고 요청한거임.

 

건축주는 가볍게 요청했겠지만. 마냥 쉬운작업만은 아니다. 높이가 꽤 높고, 사다리를 타고 작업해야 하고. 적벽돌이라 칠이 잘 안들어가기 때문에 힘주어 작업해야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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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윗 라인도 최대한 반듯하게 해드려야 하고. 간판으로 가려질 부분이지만, 간판 달리기 전에는 보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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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적벽돌 페인트칠 완료. 롤러대를 2개만 들고 다녀도 다른 현장에서 큰 지장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롤러대 새거 한 조를 구입해야 겠다.

바로 에어리스 청소하는 사진인데. 들어와서 퍼티 잡은 부분들 부분적으로 보수 한번 더 하고. 전체 점검후에 에어리스 기계 청소시작했다. 물로 기계 내부와 호스, 건 내부를 청소해주고. 다시한번 맑은물을 떠 와서 한번 더 청소해주었다.

에어리스 청소완료. 사용했던 에어리스 건, 팁, 팁가이드 등은 신나에 잠깐 담궈두었다. 칠이 불면 붓으로 깨끗이 청소하면 된다. 소부신나(슈퍼신나)를 사용했다.

에어리스 기계 청소 후 보양제거 시작.

이런 샷시쪽 보양은 할때는 좀 걸리지만, 뜯는것은 일도 아니다.

오히려 여기 피아노 연습실 입구쪽. 아치형 문틀. 필름 시공해놓은 곳 보양해놓았던거 뜯는게 일이다. 퍼티를 잡을때 테이프에 묻기도 하고, 뿜칠을 할 때도 칠이 뭉치기가 좋아서. 조심히 칼질을 해서 반듯하게 뜯어야 한다. 이런곳은 보양할때도 좀 걸리지만, 뜯는것도 일이다.

 

피아노 연습실 아치형 문틀 보양제거 완료. 이렇게 피아노학원 현장 모든작업이 끝이났다. 이제 집에갈 준비. 연장이랑 자재 정리하고, 현장 청소한번 하고. 쓰레기 주워담고. 정리 시작.

작업 전사진.

앞으로 작업할 때 작업전 사진이랑. 마감사진이랑 똑같은 구도로 하나씩 찍어둬야 겠다. 작업전 사진을 찾아보니. 없네.

피아노학원 현장 제비스코 드림코트 페인트칠 완료. 바닥면적이 28평정도 되는 학원이고, 일부구간은 층고가 3m 조금 넘고. 벽체와 천장 모두 작업했고. 작업할땐 힘들었지만, 마감하고 나니 뿌듯하다.

이제 작업차 가지고 와서 연장이랑 자재만 챙기면 된다.

A/S용 페인트 남기고. 칠을 두 말 시켰는데, 아주 조금 남았다.

오후 4시 15분 퇴근.

대구 도착하니 오후 7시 40분. 청주 피아노 학원 현장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