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내부 벽체 페인트 부분 보수 작업.

상가 내부 벽체 페인트 부분 보수 작업. 

오늘은 상가 내부 벽체 페인트 부분 보수작업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제가 내부 벽체와 천장 페인트 시공했던 현장입니다. 

연장이랑 자재 챙겨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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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페인트칠이 안되어 있죠. 오늘 이거때문에 보수작업 하러 온겁니다. 여기를 칠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제가 여기 현장에서 일하면서 벽에 붙어있는 짐을 전부 빼내고 작업을 했었습니다.

저기 칠이 안되어있는 곳 앞에 있던 선반랙입니다. 보시다시피 물건이 굉장히 많구요. 랙을 작업할 수 있게 빼내려고 하다보니 랙 다리가 휘청휘청 거렸습니다. 무리해서 빼내면 랙이 부서지겠다 싶어서 살짝만 빼서 작업을 했었던 거구요. 바퀴가 달려있는 랙도 아니고, 무겁기도 하고, 움직일일 없겠다 싶어서 여기 랙 뒤쪽 벽체는 작업을 안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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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학원 원장님께선 어떻게 발견했는가. 페인트 시공이 끝나고 창틀 필름 시공이 있었는데, 필름 작업을 하려면 랙을 무조건 빼내야 해서 그렇게 발견하시게 된겁니다. 학원 원장님이 저한테 뭐라하신건 없었구요. 혼자 일하시느라 바쁘셔서 빼먹으신거 아니냐며 칠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는 현관쪽 창문이 있는 곳입니다.

원래 위 사진처럼 아이들 작품이 걸려있는 와이어 줄이 있었는데요. 제가 페인트 시공할때까지만 해도 그대로 있었는데 뒤에 제거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 보수하러 오는김에 여기도 작업을 부탁하셨네요.

와이어 줄이 달려있던것을 제거하고나니 저렇게 피스구멍들이 보입니다. 그런데요, 여기는 제가 좀 불쾌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학원 원장님이 너무 당연한듯이 여기도 작업해달라 하시더라구요. 이럴때는 말입니다. 부탁을 하시거나, 죄송한데 여기도 추가로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여쭤봐야 하는겁니다. 당연히 오는김에 해달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그렇게 당연한듯이 해달라고 할거면 추가 일당을 줘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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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간단해보여도 피스구멍을 퍼티로 막으려면 건조시간이 꽤 오래걸립니다. 오늘 원래 하려던 작업만 하고 가는거면 솔직히 15분이면 끝날 작업인데, 이것 때문에 1시간을 있다 왔습니다.

피스구멍들 퍼티작업부터 합니다. 퍼티 건조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구멍이 깊기 때문에 퍼티를 최소 2번정도는 해야 메꿔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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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 2번 하고 건조시킨 후 사포로 샌딩작업 하고 1차 페인트칠 해놓은 상태입니다. 페인트칠도 2번을 해야합니다. 1번에 은폐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기존 벽면과 퍼티 해놓은 부분의 페인트 흡수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저 작은거 두 군데 페인트칠 하려면 이렇게 과정들이 많습니다. 퍼티 2번, 샌딩, 페인트칠 2번입니다. 건조시간도 있구요. 양이 작다고 일을 쉽게 보지들 마십시요.

여기도 1차 페인트칠 해놨습니다. 건조좀 시키고 2차페인트칠 하면 됩니다. 필름 해놓은곳에 혹시 칠이 묻을 수 있으니 커버링테이프로 보양하고 작업했습니다.

2차 페인트칠까지 완료했습니다.

전체 보수작업 완료했습니다.

현장에 불 끄구요.

문단속 꼼꼼히 하고 확인 후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