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페인팅 컬러 선택은 어떻게?
집에서 셀프로 페인팅을 함에 있어서 컬러 선택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좋아하는 컬러로 선택했을 때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색깔 때문에 골치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집안에 컬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도 있습니다.
집안의 컬러를 바꾼다면 보통 벽의 컬러를 바꾸는데, 벽의 면적이 생각보다 넓다 보니 그만큼 컬러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방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서 컬러를 선택할 것인지를 고려해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갖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럼에도 어떤 컬러가 가장 좋은지 잘 모르겠다면 페인팅을 할 벽에 컬러 견본을 출력해서 벽에 대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 개를 붙여도 좋고, 여러 개를 붙여도 좋습니다. 컬러는 날씨나 햇빛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페인트 컬러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떻게 셀프 페인팅 컬러를 선택할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셀프 페인팅 컬러 선택, 빨강 주황 노랑
셀프페인팅 컬러 중 빨강과 주황, 노랑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강은 아시다시피 정열의 색깔입니다. 사랑이나 정열이 가득 담겨있는 색상 중 하나입니다. 빨강은 대표적인 난색입니다.
난색은 따뜻한 색이라는 말입니다. 빨강에는 따뜻함과 자극이 함께 담겨있는 색상입니다. 그렇다보니 벽면 전체를 빨강색으로 칠하게되면 오히려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빨강은 포인트를 주는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황은 빨강에 노랑을 더한 색감을 나타냅니다. 빨강보다는 화려하지 않지만 평온함을 주는 색상입니다. 주황 역시 난색 중 대표주자입니다. 주황은 친근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음식과 관련된 장소에 매칭했을 때 가장 좋은 색상입니다. 부엌이나 응접실, 거실 등에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랑은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색상입니다. 노랑도 대표적인 난색 중 하나입니다. 환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색상이다보니 자녀들 방 또는 거실 등에 사용했을 때 가장 좋은 컬러입니다. 노랑은 벽면 전체에 칠하는 것보다는 다른색과 함께 어우러질 때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단색보다는 다른 컬러와의 조합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좋을 색상입니다.
셀프 페인팅 컬러선택, 초록, 파랑, 보라
셀프 페인팅 컬러선택, 초록과 파랑, 보라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초록색은 푸르른 여름, 나무, 풀 등을 떠올리게 하는 색상입니다. 자연과 가장 흡사한 색상입니다. 그렇다 보니 숲이나 나무가 연상되는 효과가 있어서 편안함을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심신이 평온해지는데 효과가 있는 색상이다 보니 쉬는 공간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침실이나 쉼터, 컴퓨터 방 등에 매칭 했을 때 좋은 컬러입니다.
파란색은 바다가 떠오르거나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색상입니다. 빨강과 주황, 노랑이 난색의 대표주자라면 파랑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한색의 대표적인 컬러입니다. 파랑의 가장 장점은 상쾌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파란색이 가진 상쾌한 느낌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또한 흰색과 더불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는 컬러입니다.
보라색은 신비로운 색상 중 하나입니다. 일반인이 보라색을 처음 봤을 때 어떤 색을 조합해야 나오는 색상인지 많이 어려워하는 색상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파란색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한색입니다. 보라색은 개성이 강하고, 화려해 보일 수 있는 색상이지만 빨간색과 달리 안정감을 주는 컬러입니다. 또한 창의력을 솟구치게 만드는 컬러입니다. 아이들 방이나 공부방, 서재 등에 포인트로 활용해보면 좋은 컬러입니다.
셀프 페인팅 컬러 선택이 완료되었다면?
셀프 페인팅 컬러 선택을 완료하였다면? 바로 페인트칠을 하기보다는 원하는 색상에서 톤을 약간 다운시킨 컬러로 조금 칠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색상을 바로 벽면 전체에 페인팅을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생각했던 컬러감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페인팅 현장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톤 다운 컬러로 먼저 조금 칠해보고 결정합니다. 또한 페인트는 유광, 반광, 무광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광택 제품을 사용할 것인지도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데, 실내 인테리어 작업에서는 반광 또는 무광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반광이나 무광이 유광에 비해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톤다운 컬러로 반광이나 무광을 먼저 칠해본 후 괜찮으면 진행하고, 조금 연하다 싶으면 원래 생각했던 컬러로 진행했을 때 셀프 페인팅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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