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에나멜 페인트 칠하는 방법
에나멜페인트는 유성 페인트의 한 종류로써, 목재로 된 가구나, 금속제품 등에 칠할 수 있는 페인트입니다. 에나멜페인트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도 있고, 광택도 좋아서 아직도 흔하게 사용되는 페인트입니다. 에나멜페인트는 초보가 페인트 칠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칠하는 방법만 알면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페인트입니다. 에나멜페인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나멜 페인트의 특징
에나멜페인트는 접착력이 좋고, 색감이 강해서 한 번에 결과물을 만들기 편리한 유성페인트입니다. 에나멜페인트는 도막을 일정하게 형성했을 때 깔끔하게 도장 결과물이 나오기도 해서, 페인트 업자들이 가장 흔하게 쓰는 페인트 중 하나입니다. 오염에도 강하고, 수명도 길기 때문에 외부나 내부 할 것 없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죠. 하지만 유성페인트이다 보니 페인트칠을 할 때 냄새가 나는 부분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에나멜페인트는 주로 외부 금속제품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나멜페인트는 유광, 반광, 무광으로 나오기 때문에 주변 디자인과 조화롭게 광택을 선택해 서 칠할 수도 있습니다.
에나멜페인트는 유성페인트 중 건조시간이 빠른 편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3~4시간 만에도 마르기도 하고, 흐린 날에도 5~6시간 정도면 완전 건조가 됩니다. 집의 대문이나 베란다 난간, 목재로 된 가구의 색상을 변경하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국내에서 나오는 에나멜페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루페인트에서는 에나멜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KCC에서는 센스멜이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삼화페인트나 제비스코에서는 에나멜페인트라는 이름으로 나오기 때문에 찾기 간 쉽습니다.
에나멜 페인트 칠하는 방법
에나멜페인트는 유성페인트이고, 주로 금속을 칠하기 때문에 페인트 칠 하기 전에 프라이머를 먼저 발라주시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프라이머를 바르고 나면 접착력도 좋아지고, 프라이머 제품에 따라서 방청효과도 있기 때문에 금속을 칠하는 경우라면 프라이머를 먼저 칠하고 에나멜페인트를 칠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에나멜페인트는 일정하게 도막을 형성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도막은 페인트의 두께라고 이해하시는 것도 편합니다. 붓으로 칠하게 되면 초보자의 경우 일정한 도막을 형성하는 것도 어렵고 붓 자국이 수성페인트에 비해 많이 남으므로 넓은 면이나 평평한 면을 칠한다고 하면 롤러를 이용해서 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롤러로 칠할 때는 롤러에 골고루 에나멜페인트를 묻혀서 위, 아래 또는 좌우로 넓게 펴 발라 주는 느낌으로 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롤러에 묻은 페인트를 벽에 골고루 묻혔으면, 빈 롤러로 에나멜페인트 칠한 곳을 한 번 더 롤러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페인트가 흐르는 자국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되고, 톤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롤러를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면 붓을 이용해서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페인트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나멜페인트는 유성페인트 이므로 희석제(=에나멜 신나)에 희석해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묽게 희석하는 경우 도장면이 잘 감춰지지 않아서 2~3회 도장을 해야 하므로, 사용하시는 에나멜페인트 : 희석제 비율을 참고하시어 적당한 양으로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에나멜페인트는 바닥에 흘렸을 때 마르기 전에 닦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마르고 나면 희석제로 지워야 하므로 매우 고생스러울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곧바로 도전하기 힘든 에나멜페인트이지만, 한 두 번 바르고 나면 또 쉽게 페인트칠할 수 있는 것이 에나멜페인트입니다. 조금은 연습을 해보시고 감을 익힌 다음 색을 바꾸고 싶은 물건에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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