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인테리어. 벽과 바닥 틈새 몰탈 사춤, 부분 수평몰탈.

오전에는 페인트 일을 하고, 오후에는 식당 인테리어 현장으로 와서 일했다. 목작업, 페인트, 필름 작업등은 끝났고. 현재 전기팀이 들어와서 천장 전등작업 진행중. 다음주엔 바닥 데코타일 팀이 들어오는데, 바닥 단차가 안맞는곳, 그리고 목작업 해놓은곳 아래로 틈새가 생긴곳이 몇 군데 있어서 몰탈이랑 수평몰탈로 보수작업 하고왔다.

오일스테인 칠해져있는 합판과 바닥이 맞닿는 부분에 보면 틈새가 있다. 데코타일 작업후에도 감춰지지 않을만큼 넓어서, 몰탈로 채워놓고 왔다. 처음엔 우레탄 폼으로 막을까 하다가, 몰탈이 더 깔끔하고 견고할거라 생각해서 계획을 변경했음.

​이걸 사춤작업이라 하던가.

바닥 배선작업 하면서 까냈던곳들도 몇군데 있어서 몰탈로 메꿔 놓았음.

여기는 식당 홀에서 화장실로 가는 길목인데, 홀쪽 바닥과 화장실 입구쪽 바닥이 약 10cm정도 단차가 있어서 단차를 줄이는 작업을 했다. 가장 좋은건, 화장실 입구 바닥을 전부 까내고, 미장을 한번 깔끔이 하던지, 아니면 홀쪽 바닥 전체를 높혀서 맞추든지 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인테리어 건축주분께서 가성비 시공을 원하셨기 때문에. 1차로 몰탈로 홀쪽 바닥을 조금 높이고, 2차로 수평몰탈로 완만하게 단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몰탈로 식당 홀쪽 바닥에 경사지도록 작업해놓고, 2차로 수평몰탈 부어서 좀 더 완만하게 해놓았다.

여기도 목작업 해놓은 곳과 바닥의 틈새가 넓어서, 몰탈로 아래를 채워넣을까 하다가. 수평몰탈이 남아서 가장자리 부위만 수평몰탈 작업 해서 바닥을 높이고, 고대로 밀면서 단차를 완만하게 해놓았다.

바닥 보수작업 전부 완료.내일까지 잘 건조시킨 후에, 다시한번 점검을 하긴 해야겠음. 단차가 완만하게 잘 줄어들었는지, 추가 작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오늘 작업해놓은곳들 다른 팀들이 밟을지도 모르니, 테이프로 보양 잘 해놓고. 여기 식당 인테리어 건축주님은 매일 현장에 나오시기 때문에. 내일 오후까지는 충분히 건조시키고 밟아야 한다고 말씀드려놓았다.

오일스테인 작업한 곳에 묻은 몰탈들은, 작업 다 끝내놓고 스펀지 물에 적셔서 깨끗이 닦아 두었다. 몰탈 찌꺼기에 긁혀서 벗겨진 오일스테인은 나중에 AS작업 한번 더 해야한다.

오후 4시 30분, 모든 작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