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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옥상 후레싱 폴리우레아 방수. 만능프라이머 하도 작업.

by []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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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건물 옥상 후레싱 폴리우레아 시공작업을 하고 왔다. 

여느 옥상방수 작업처럼, 폴리우레아 작업도 면처리, 하도, 중도(폴리우레아), 상도(탑코팅)으로 이루어진다. 폴리우레아 장비는 아주 비싸다고 한다.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비싸보인다. 일반적인 에어리스 장비는 노즐을 한 곳에 꽂아서 사용하는데. 폴리우레아를 시공하는 장비는 펌프로 칠을 퍼내고, 주제와 경화제 두 곳에 노즐을 꽂아서 사용한다.

 

폴리우레아 장비는 큰 에어리스 장비라고 생각해도 될듯하다. 그리고 큰 에어컴프레서가 들어간다. 전기도 다이렉트로 분전반에 연결해서 사용해야 한다. 장비를 사용하기 전과 후 단도리를 하는 과정과 정리를 하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은데. 얼른 익숙해지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이번에 작업한 부위는 옥상 파라펫에 씌워진 후레싱이었다. 소재가 철이라 그런지 하도로 만능프라이머를 사용하였다. 주제와 경화제를 섞고, 희석은 최대한 적게 하여 얇게 도포해 주었다. 만능프라이머가 두껍게 칠해지면 하자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후레싱을 쭉 펼치면 아마 100m가 훌쩍 넘을듯하다. 여건상 에어리스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롤러를 이용하여 전부 작업하였다.


 

 

폴리우레아는 장비에서 긴 호스를 연결하여 스프레이건으로 분사하며 작업한다. 주제와 경화제가 고온(약70도), 고압으로 호스를 타고 올라오며 스프레이건에서 하나로 합쳐져 분사가 된다.

 건조속도가 매우 빠르다. 뿌리고 나서 30초도 안되서 마른다.팀원의 구성이 온전치 않아서 실행은 못했지만. 보통은 폴리우레아 시공을 하면서 상도(탑코팅)작업도 같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는 아직 에어리스 스프레이 작업은 한번도 안해봤고, 몇 번 본것이 전부라 공부를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우리팀의 작업속도가 향상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 경험해본 작업이라 사진을 많이 찍을 여력이 없었다. 일단은 일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조급함이 일을 망치는 것이기에, 팀에 빨리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꼼꼼하게 공부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제대로 배워서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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