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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페인트칠 작업시 균열 보수하는 퍼티(=빠데)(핸디코트, 아크릴)

by []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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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작업시 균열 보수하는 퍼티(=빠데)(핸디코트, 아크릴)

페인트칠 작업 시 균열이나 틈새를 메꾸는데 주로 사용하는 것은 흔히 빠데라고 불리는 퍼티입니다. 건축용 어가 아무래도 일본말이 많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퍼티라고 하기보다는 빠데라고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퍼티는 접착제의 역할을 하며, 면을 반듯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페인트 칠 작업하기 전에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재질의 벽이나 물건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퍼티가 있습니다.

핸디코트,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내부용 외부용 퍼티

퍼티, 빠데 핸디코트

핸디코트는 테라코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퍼티의 한 종류이고, 테라코에서 만들어낸 상품명이 널리 사용되다 보니 이제는 핸디코트가 수성 아크릴 퍼티를 대표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흔히 페인트 작업자들은 핸디라고 축약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핸디코트는 도장기능사 시험에도 사용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퍼티를 바르고 나서 면을 반듯하게 잡아줄 때 사포를 많이 이용하는데 핸디코트는 그 성분이 무르다 보니 사포로 슥슥 문질러도 잘 갈려서 면을 반듯하게 잡아줄 때 편리합니다. 내부 인테리어 작업 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퍼티이고, 실제 현장에서는 마무리 퍼티 작업 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벌 빠데라고 불리는 균열을 막는 1차 퍼티는 외부 아크릴 퍼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디코트는 석고보드의 접합 부분에 생기는 틈이나, 울퉁불퉁한 면, 합판이 만나는 부분을 반듯하게 만들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양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고, 사포질도 잘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퍼티 중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핸디코트의 단점은 탄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작업을 잘 못하는 경우 갈라짐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조시간이 길기 때문에 겨울철 작업에 애를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여러 번 작업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크릴 퍼티, 외벽 작업에 많이 사용되는 퍼티

아크릴 퍼티는 건물의 외벽 보수나 내부 인테리어 초벌 작업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테라코에서 나오는 아크릴릭 필러 제품이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핸디코트보다 강도가 우수하고 갈라짐이 덜한 것이 장점입니다. 수성 퍼티이다 보니 너무 뻑뻑한 경우 물을 조금 타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크릴 퍼티는 내수성, 부착성이 우수해서 미세한 크랙을 보수하거나, 외부 마감면 작업에 그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크릴 퍼티는 내부 인테리어 작업 시 초벌 작업에 많이 사용되는데 강도가 핸디코트보다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사포질을 해도 잘 갈리지가 않아서 면을 반듯하게 잡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크릴 퍼티로 초벌 작업을 진행하고 나서 핸디코트로 2차 퍼티 작업을 해서 면을 반듯하게 맞춘 다음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건물 외벽을 작업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랙이나 틈새, 구멍 등을 아크릴 퍼티로 1차 작업을 해준 다음 2차 작업은 핸디코트로 작업하여 사포질을 해주어 면을 반듯하게 잡아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이외에도 우레탄 퍼티, 에폭시 퍼티, 폴리에스테르 퍼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우레탄 퍼티의 경우에는 옥상 우레탄 방수 등의 작업이 되어 있는 곳에 틈새를 메꾸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주로 방수작업을 할 때 사용하고 있으며 탄성력이 좋아 갈라짐이 덜한 것이 특징입니다. 폴리에스테르 퍼티는 현장에서는 주로 포리 빠데라고 불리는 퍼티 제품으로 금속이나 목재 등의 재질을 보수해야 하는 경우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폴리에스테르 퍼티는 건조시간이 매우 짧은 경우가 대다수라서 초보자가 작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에폭시 퍼티는 콘크리트 균열 등을 보수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성분이 에폭시 수지이므로 강도가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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