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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학원 인테리어 내부 페인트. 원 퍼티, 모서리 코너비드 작업.

by []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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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아노학원 인테리어 현장에 다녀왔다. 내부 석고보드 페인트 시공이고. 어제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다른 현장에 변수가 생기면서 오늘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어제 오전에 공퍼티를 해놓은 덕분에, 오늘은 바로 원퍼티(줄퍼티 초벌)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토요일까지 밑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오늘 원퍼티, 내일 투퍼티, 그리고 모레 샌딩과 실리콘 작업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오전 8시 5분 현장도착. 주차할곳이 없었는데, 상가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게되었음. 덕분에 편하게 주차하고, 바로 현장으로 올 수 있었다.

석고보드가 덜렁거리는 곳에 폼본드를 놓았던곳. 석고보드를 만져보니 고정이 잘 되어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운다. 석고보드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페인트칠 후에 하자가 나기 때문에. 피스로 고정을 하던지, 이런식으로 고정을 해야함.

먼저 아웃코너 모서리 6군데. 코너비드 테이프 부터 붙여야 한다. 퍼티를 모서리에 바르고, 코너비드를 붙인다음. 코너비드와 벽 사이에 있는 퍼티를 빼주어야 한다. 퍼티를 제대로 빼주지 않으면 나중에 코너비드 테이프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함.

코너비드 테이프 6군데 작업 끝. 코너비드 테이프를 붙이면서 들어간 퍼티가 마른 후에 원퍼티 작업을 할 수 있음. 퍼티가 덜 마른상태에서 퍼티를 또 올리면 크랙이 생길 수 있다.

본격적으로 원퍼티(초벌퍼티)를 시작. 혼자 해야하므로. 한 공간씩 나눠서 작업을 진행하고. 조인트 테이프를 먼저 붙여놓고, 타카 또는 피스자국을 메꿔주고. 줄퍼티를 하는 식으로 진행. 조인트 테이프를 붙이면서 줄퍼티 하고, 타카자국을 메꾸고 해봤는데. 하나씩 다 해놓고 다른거 하는게 효율적이고 빠른듯 하다. 일단 손 닿는곳까지 최대한 하고. 높은곳은 도배우마를 타고 한번에 작업한다.

상가 출입구쪽 첫번째 공간. 원퍼티 완료. 다음공간으로 넘어간다.

이런식으로 한 벽면씩 원퍼티를 진행하고. 조인트 테이프부터 전부 붙여놓는다. 그리고 타카 또는 피스자국을 메꾸고. 줄퍼티를 함. 한창 일하고 있는데 인테리어 대표님 오셨다. 현장 설명좀 듣고. 퍼티작업 도와주심.

바닥과 통유리창 사이에 있는 콘크리트 보. 미장을 깔끔하게 해놓은 저곳도 나중에 페인트칠을 같이 해달라고 하심. 미장면이 좋긴 한데, 만져보니 가루가 나와서 바인더를 바르고 페인트칠을 해야겠음 .

인테리어 대표님이 피스자국 메꿔주신다고 하셔서 나는 줄퍼티만 했다. 혼자서 하다가 둘이서 하니 확실히 빠르고 편하네.

2번째 공간. 카운터 공간에서 베란다로 이어지는 복도이다. 중간에 30cm가량 튀어나온 칸막이 하나 있고 여기도 페인트칠 해야함. 석고보드 밑에 1m정도 길이로 MDF합판이 대어져 있다.

여기는 페인트마감이 아니고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한다. 원래 페인트칠부터 다 해놓고 필름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일정이 바뀌어서 페인트 밑작업까지만 하고 필름 공정이 들어옴. 공정 순서상 비 효율적이긴 한데, 다들 각자의 시간이 있으니 어쩔수 없다. 롤러질을 하던, 에어리스 뿜칠을 하던 필름을 보양해야함.

다른곳으로 들어가는 문은 전부 필름마감이라 퍼티를 안해도 되는데. 수업하는 방으로 들어가는 아치형 문틀은 페인트 마감이다. 그래서 퍼티를 해놓았음. 아치형 문틀에 퍼티를 할 때는 저런식으로 조인트 테이프가 튀어나오게 붙인다음 원퍼티를 하는것이 단차를 잡기가 쉽다.

대표님이 피스자국이랑 타카자국 전부 다 메꿔주셨음. 그리고 오후에 다른일정이 있으셔서 가셨고. 덕분에 수월하게 원퍼티를 할 수 있었다.

땅바닥에서 닿는곳까지 원퍼티 완료. 이제 도배우마를 타고 손이 닿지 않는 위쪽을 하면 된다. 처음 했던곳부터 시작하면 되고. 기존에 해놓은 원퍼티는 어느정도 말랐기 때문에 뭉개질 걱정없이 빠르게 할 수 있다.

원퍼티 완료. 오늘 목표했던 원퍼티를 마무리해서 다행. 내일부터는 바로 투퍼티에 들어간다. 조인트 테이프 붙이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투퍼티는 좀 더 빠르게 가능하다. 원퍼티를 신경써서 잘 해 놓아야 투퍼티가 편하고 쉽다. 원퍼티때 단차를 어느정도 잡아놓으면, 투퍼티때 작업성이 훨씬 좋아짐.

원퍼티가 끝나고, 사용했던 연장이랑 자재 정리. 퍼티헤라랑 퍼티판은 물을 묻혀서 전부 긁어내고. 깨끗이 청소해놓아야 다음에 쓸 때 편하다.

내일이랑 모레 들어오는 공정은 없지만, 그래도 한곳으로 자재랑 연장이랑 모아둔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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