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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헬스장 인테리어 노출 천장, 벽체 페인트작업. 1차 에어리스 뿜칠.

by []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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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인테리어 노출 천장, 벽체 페인트작업. 1차 에어리스 뿜칠.

오늘은 노출천장과 벽면 페인트 작업을 위한 밑작업을 모두 마치고, 1차 에어리스 뿜칠 작업을 진행했다.

오전 7시20분 출근완료. 오늘은 평소보다 좀 일찍 나왔다. 나 혼자 작업해야 하기 때문임. 보양도 해야하고, 배관들이 많아서 에어리스 뿜칠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아서 말이다.

인테리어 업체 직원분께서 보양작업을 70%정도는 진행해주셨다. 중간중간 빠진 부분은 내가 보양했음. 다만, 보양작업 상태가 살짝 아쉽긴했다. 전문가가 아니니 어쩔 수 없다 생각.

콘센트, 스피커, 감지센서, 창문 등. 보양이 덜 된곳들 전부 보양하고나서. 전체적으로 한번 훑어봤음. 내가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펴봐야 한다. 보양이 잘 되어 있는지, 잘 되어있지 않으면 보수좀 해야되고. 시간이 좀 걸려도, 애초에 보양을 잘하는 것이 좋다. 묻은 페인트 지우는게 훨씬 일이다. 바닥에도 골판지로 보양재를 깔아놓았는데, 벽면에 올라타게 보양해놓는 바람에.

내가 칼로 좀 도려내고, 벽면에 올라타지 않게 바닥타일에 딱 맞춰서 테이프로 다시 보양했음.

기둥 세운다고 중간중간 빔 용접해놓은 자리들은 방청프라이머(사비)한번씩 발라주고. 그래야 녹방지도 되고, 더불어 페인트칠도 잘 먹고.


사전작업을 마치고, 곧바로 에어리스 장비 세팅. 그리고 1차 에어리스 뿜칠작업 시작했다. 1차 작업은 천장에 달린 배관들 전부. 석고보드 벽면. 그리고 천장일부는 기존 백색으로 도장되어 있는데. 도장되어 있지 않은 곳들(콘크리트가 드러난 부분)만 1차 초벌작업을 진행하였다.

레일등은 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보양을 해놓은 상태이고. 스프링쿨러 배관들은 전부 칠해야 했다. 여기는 그나마 양호한편인데. 중간중간 복잡하게 얽혀있는 곳들은 작업하기가 살짝 까다로웠음.

젯소 칠해놓은 인테리어 필름지도 1차 초벌작업 진행한다. 필름 색상이 노란색이었던 곳들은 한번에도 나오는데. 파랑이나 빨강이었던 부분들은 한번에 안나온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2회씩 도장하기로.

표시해놓은 곳이 콘크리트가 드러난 부분. 기존에 무언가 달려있던 자리인데. 뜯어내면서 드러난 부위. 뭐가 달려있었는지는 모르겠네. 조명이었을까?

 

일반 사람들은 이런 상태를 보면, 칠이 너무 덜된거 아닌가? 할 수 있다. 하지만, 에어리스 뿜칠은 얇게 2회칠로 가는 것이 관건이다. 조금이라도 더 뿌리면 바로 줄줄 흘러내림. 내 기준엔 훌륭한 초벌작업 상태이다. 2회칠을 하고나면 깔끔해진다.

롤러질을 한다고 하면 사용하는 페인트에 따라 한번에 작업이 가능하기도 하다. 롤러는 보카시작업을 하면서 흘러내린 칠을 없애줄 수 있으니 말이다. 칠을 약간 두껍게 올리는 것도 가능하고.

전체 1차 에어리스 뿜칠작업 마무리. 렌탈고소차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고. 현장정리를 최대한 해둔상태이지만, 이것저것 치우면서 해야되고. 작업하다가 칠 다쓰면 내려와서 보충하고. 배관이 꽤 많아서 작업시간은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중간에 에어리스 장비가 한번 멈추는 바람에, 그거 해결하느라 시간을 까먹기도 했고. 큰 문제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음. 일요일이라 고칠곳도 없는데 말이다.

오늘 배관까지 전부 작업해놨기 때문에, 내일 2차 에어리스 뿜칠작업은 훨씬 수월하다. 석고 벽면과 천장만 작업하면 되기 때문. 그리고 중간중간 은폐 덜 된곳들 있으면 한번 뿌려주고.


작업끝나고 에어리스 장비, 호스, 건, 팁 등 깨끗하게 세척해주고.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내일은 2차 에어리스 뿜칠작업 하고, 보양지 제거. 그리고 롤러와 붓으로 작업해야되는 구간 작업하고. 현장정리좀 하고.

내일이면 이번 현장 페인트 작업은 전부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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