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항으로 일하러 왔다. 5층짜리 건물 외부 전체 페인트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임. 어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고, 나는 오늘부터 투입되었다. 총 1주일 일정인데, 주말에 비소식이 있다. 일단 금요일까지 작업을 하고, 비가 그치고 다음주에 이어서 작업이 이어질 예정.
현장도착하니 7시 57분. 현장도착해서 일단 사장님께 전화드렸음. 자재사가지고 오신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심.
사장님 오시기전에 일단 현장좀 둘러봤다. 원룸같은 다가구 건물이고, 5층짜리 건물. 외부 전체 페인트 작업이 진행된다.
이곳저곳 둘러보니 어제 밑작업을 진행해놓은 흔적이 보인다. 퍼티로 면잡고, 건물에 붙어있는 나무들 제거해놓으심. 현장이 생각보다 꽤 크다. 건물전면부(주출입구)는 스카이타고 작업하면 되고, 후면부는 도저히 각이 안나옴.로프를 타고 작업해야한다.
퍼티로 크랙 등을 보수해 놓으셨다. 여긴 필로티건물 1층의 주차장이다. 바닥은 아스콘을 새로 깔 예정이라함. 주차라인은 전문팀에서 들어오기로 했다함. 조금 기다리니 사장님 오셨다. 일단 오늘 할일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커피한잔하고 작업시작.
건물의 후면출입구. 1층은 벽면과 필로티 기둥을 전부 백색 수성페인트로 작업한다. 어제 퍼티작업을 해놓으셔서 바로 페인트작업을 시작했다.이때 까지는 바닥을 새로 포장하는걸 몰라서. 파란천막을 바닥에 깔고했었음.
벽 중간과 아래에 보이는 띠는 그대로 같은색(검정, 노랑)으로 다시 그릴예정.
기둥들도 마찬가지이다. 중간에 검정,노랑 띠 두줄과 아래 두줄은 그대로 그린다. 그래서 칠을 해놓고 띠가 비치는 것이 오히려 후속작업하기가 좋다.
칠하다보니 거미줄 등 이물질이 보여서 빗자루로 제거해가면서 페인트작업 진행했음.
롤러로 넓은면부터 페인트작업을 진행했다. 전부 다 칠하고나서 천장과 맞닿는 부분, 바닥과 맞닿는 부분. 콘센트나 기타 구조물이 있는곳들은 붓으로 작업했음.
높이가 애매해서 퍼티가 들어있는 통을 가지고다니면서 붓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바탕색이 아이보리라 백색 수성페인트의 은폐가 잘된다.(도마리가 잘간다)
가스배관이 있어서 롤러작업이 안되는 부분들도 전부 붓질로 작업진행. 미니롤러로 하면 훨씬 쉽고 빠르게 가능했지만,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붓으로 다 했음.1층 벽면과 기둥 백색 수성페인트 작업은 오후3시쯤 끝이났다.
여기는 1층에 딸려있는 처마인데. 여기 천장은 설명을 못들었다. 왠지 백색으로 작업할것 같았음. 페인트 뜬곳들 전부 긁어내고 퍼티작업만 해놨다.페인트작업은 사장님께 물어보고 진행예정.
다음 작업은 가스배관 게링(페인트 긁어내기)작업. 가스배관은 진짜 제대로 작업하려면 프라이머 바르고 철재용 우레탄 페인트 발라야한다.그러나 단가가 안맞아 그렇게 하는사람은 아예 없을듯. 보통 건물 외부작업하면서 서비스개념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도하고. 외벽 수성페인트로 같이 칠할 가능성이 높음.
철사가달린 브러쉬 2개로 작업. 큰 브러쉬가 안들어가는 곳은 작은 브러쉬로 꼼꼼하게 작업. 일단 땅바닥에서 닿는곳까지 최대한 작업하고. 나머지는 사다리나 스카이장비를 타고 긁어내야 한다.
땅바닥에서 닿는 가스배관 게링작업 완료. 시간이 좀 남아서 사다리타고 높은 곳도 긁어내고 있다가 사장님이 마무리 하자고 하심.
내일은 스카이 장비가 온다. 스카이를 타고 외벽 크랙, 패인곳들 퍼티로 보수작업부터 전부 진행하고. 옥상 처마지붕과 외벽 페인트작업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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