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곳의 인테리어 현장을 돌면서 자재회수, 시트지 부착, 도어락 설치 등 작업을 하고왔다. 현장 이곳저곳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상황이고, 추가로 요청한 작업들이 있어서 현장들 돌면서 일하고 왔음.인테리어 대표님과 사무실에서 11시쯤 만나기로 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온건, 사무실에 가기전에 몇 가지 해야할 것이 있었음.
먼저 간판사장님 사무실에 갔다. 오늘 작업해야할 시트지 2개 등 물건 찾으러 다녀옴. 간판 사장님 사무실에 갔다가 근처 식당 인테리어 현장에 갔다.
식당 인테리어 현장도착. 이미 공사가 다 마무리되어 현재 영업중이고. 위의 사진은 페인트칠 해놓은 천장인데 누수가 있어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다. 여기 위층에는 세입자가 살고 있는 투룸이고, 누수의심부위 바로 위쪽은 화장실임. 주인이 없는 집에 들어갔다 와야해서 사진은 따로 안찍었고. 화장실쪽을 둘러보니 화장실 타일 메지부분이 곳곳에 손상되어 있었음. 이곳의 누수를 해결하려면 타일을 전부 철거해서 다시 방수작업을 해야하므로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식당 주인께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면 일단 공사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음. 물이 조금 저며드는 정도라 추후에 위층에 있는 투룸 부분 리모델링 할때 같이 공사하는게 좋을것 같다 말씀드렸다.
식당현장에 갔던 이유는 아시바 자재 회수하러 간거였다. 요즘 일이 바빠서 못 가지고 오고 있다가 오늘 회수해왔다. 사무실로 가져와서 가지런히 정리해두었다.
사무실에 있던 쓰레기도 가지고나옴. 인테리어 대표님이 사무실에서 식사하시고 나온 쓰레기가 많았는데. 냄새도 나고 초파리도 있네. 이런건 시키지 않아도 들고 나와서 현장 폐기물 있는곳에 가져다둔다. 폐기물 처리할때 같이 처리하면 좋을테니.
오늘 현장 이곳저곳을 가야해서, 엊그제 철거하고 온 현장에 폐기물 가져다놓으면 된다. 이제 2번째 현장인 지산동 PPF샵 현장으로 출발.
여기는 지난 8월에 공사가 다 끝나고 현재 영업중인 곳이다. 사무실 출입문에 가게 로고 시트지를 붙이러 왔음. 아까 간판사장님 사무실에 가서 찾아온 시트지이다.
시트지를 붙이려면 먼저 문 손잡이를 풀어야함. 몽키스패너로 한쪽을 풀고나면 나사가 하나 나오는데. 나사를 풀면 반대쪽 문 손잡이도 빠진다.
시트지 붙이는 과정은 인테리어 대표님과 함께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음. 퐁퐁섞은 물을 유리창에 뿌려서 청소한번 해주고. 다시한번 유리창에 퐁퐁물을 뿌리고, 시트지 부착면에도 물을 흠뻑 뿌린후에 붙인다. 붙이고 나서 시트지 자리를 잘 잡아준다. 마무리 작업으로 헤라로 시트지 안쪽에 있는 물을 잘 빼주면 된다.
시트지 붙이고나서 문 손잡이 다시 달고, 작업 끝.
시트지가 울어있는곳 없이 잘 마무리했다. 이제 3번째 현장인 신천동 피아노 학원으로 이동.
신천동 피아노학원 도착. 먼저 조명교체 작업부터 했다. 기존 조명이 밝지 않아서 더 밝은 조명으로 교체. 그래야 학원 로고가 더 돋보인다.
조명교체 완료. 이런 작업은 10분정도면 한다.
2번째 작업은 학원 원장실쪽에 드러난 엑셀파이프에 알루미늄 전선몰딩으로 감추는 작업이다. 오늘 몰딩 구매한다고 철물점 4군데나 갔는데 구입 못했었음. 거래처 전기사장님께 전화해보니 큰 전기자재상에 가야한다고 해서. 북성로 공구골목의 전기자재상에 가서 구입해왔다.
1m단위로 판매하고 있었고, 개당 7,000원.
이 엑셀파이프를 덮기 위한 목적이었음. 원장실 창문 바깥쪽에 싱크대가 들어오는데, 부득이하게 수도배관이 원장실을 지나가야 해서 몰딩으로 가려둔거다. 알루미늄 몰딩이 주변 색상과 어울리지 않아서, 추후에 인테리어 필름을 몰딩에 붙인다.
도어락도 설치해드렸다. 도어락 설치할때도 문 손잡이를 풀고, 설치하고 다시 문손잡이를 달아놨음. 센서가 달려있어서 자동으로 잠기는 방식인데, 아이들이 드나드는 학원 공간이라 센서는 작동하지 않게끔 설치했다.
도어락 잠금걸이 들어가는 곳 표시해서 구멍도 뚫고,
도어락 설치 완료후에 잘 열리고 닫히는지 확인까지 하고 마무리.
이제 마지막 현장인 대명동 발레학원 현장으로 간다.
발레학원 도착. 이곳은 원장실로 들어가는 문인데. 문에 붙어있는 유리창 위치가 기존에 왼쪽이었다가 오른쪽으로 변경해달라 해서 문을 새로 달아놨음. 그래서 유리창에 불투명 시트지 작업을 다시했다.
로고가 예쁘게 잘 나온것 같아서 찍어보았다. 이런건 감각인데, 이런것도 배울 수 있는 것일까. 발레학원 원장님도 맘에 든다고 하심.
여기는 발레학원 탈의실이다. 탈의실 안쪽에 가구장을 설치하는 중. 아까 신천동 피아노학원에도 가구장을 설치했고, 발레학원에도 같은 사장님이 설치하시는 중이다. 이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현장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음. 가구장 사장님에 대해선 할말이 참 많다. 시간약속 어기는건 기본이고, 내뱉은 말도 잘 안지키시는 사장님. 내가 인테리어 업체 사장이면, 저런사람과는 상종도 하지 않을 것이고.
경력이 쌓이고, 업을 해나가면서 저사람처럼 되지는 말아야지 하고 다시 되새기게 된다. 오늘 가구장 설치했던 2곳의 현장 모두 작업 마무리도 하지 못했다. 이유는 가구장 사장님이 시간약속을 어겼기 때문.
아무튼, 발레학원 현장도 저녁 7시 이후에는 학원 수강생들이 올예정이라 작업하다가 중단하고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저녁 7시 25분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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