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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바닥 에폭시 코팅 시공 하는 방법, 유튜브로 공부하기.

by []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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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바닥 에폭시코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은 바닥 에폭시 작업을 위해 청소를 깨끗이 하고 왔다. 저번에 수평몰탈 시공을 해 놓았던 게 양생이 잘 되었다. 수평몰탈 시공 전에 공부하고 갔던 게 많은 도움이 되어 팀원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

프로아 실러 에폭시 하도내일 사용할 에폭시 제품은 제비스코에서 나오는 제품이다. 에폭시는 하도와 상도로 구성되어 있고, 하도는 접착용, 상도는 마감 용이다. 에폭시 하도의 제품명은 프로아 실러 투명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내용을 첨부한다.

제비스코 공식 홈페이지 (http://www.jevisco.com/kr)

에폭시 작업도 종류가 정말 많은 것 같다. 일단 내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녹색이나 회색으로 표현되는 일반 에폭시, 솔리드 에폭시, 마블 에폭시, 컬러 에폭시, 라이닝 등. 에폭시는 상가 바닥뿐만 아니라 공장이나 사무실, 주차장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한다.

에폭시 바닥의 마감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수평몰탈 시공을 한다. 바닥의 상태가 마감의 품질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잔뜩 들어간 에폭시는 거의 수평몰탈 시공 후 진행을 하는 것 같다.

 

에폭시 코팅 시공의 과정은 보통

바닥 정리(샌딩, 수평몰탈 시공, 에폭시 퍼티 등) -> 청소 -> 하도 -> 상도로 진행된다.

 

유튜브 유명 방수님(https://www.youtube.com/watch? v=gLw_KZRCchM)

위의 사진처럼 바닥 정리 작업 때 크랙이나 파인 부위를 초속 경 몰탈(건조가 빠른 시멘트)로 보수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에폭시는 보통 주제와 경화제가 있다. 에폭시 주제에 경화제를 섞지 않으면 절대 마르지 않는다. 페인트통에 적혀있는 희석비를 잘 확인하여 주제와 경화제, 에폭시 신나를 잘 혼합해 주어야 한다. 하도 작업 시에는 보통 롤러를 활용하여 작업을 하고, 다른 곳과 맞닿는 면은 붓으로 작업해 준다.

하도 작업을 꼼꼼하게 해주지 않으면 에폭시 상도가 들뜨게 될 수도 있는 하자 발생 원인이 되므로 꼼꼼하게 작업하여야 한다.

유튜브 유명 방수님(https://www.youtube.com/watch? v=gLw_KZRCchM)

바닥상태에 따라서 에폭시 하도를 2회 작업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바닥이 에폭시 페인트를 잘 흡수하는 재질이라면 2회 작업해 주어야 하자 발생률이 줄어든다. 내가 사용할 제비스코의 제품 프로아실러 에폭시 하도는 건조시간이 20도 기준 약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요즘은 장마철이라 건조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아 실러 하도의 주제와 경화제의 혼합비는 3.5:1이다. 이 제품은 제품설명서에 에폭시 신나로 희석하지 말고 원액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내용이 있다. 가사 시간은 8시간인데, 이것은 경화제와 주제를 혼합하고 8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영상에 나오는 제품은 삼화페인트에서 나오는 에폭시 제품이다.

 


유튜브 유명 방수님(https://www.youtube.com/watch? v=gLw_KZRCchM)

에폭시 하도가 완전히 건조되었으면 상도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하도 작업과 마찬가지로 다른 면과 맞닿는 곳은 붓으로 작업하고, 바닥은 롤러로 작업하면 된다. 제비스코의 에폭시 하도인 프로아코팅은 1말로 약 26평정도 작업이 가능하다.

내가 사용하게 될 에폭시 상도는 제비스코의 프로아 코팅 제품이다. 하도와 마찬가지로 20도 기준 6시간의 건조시간이 요구된다고 한다.

 

에폭시 상도도 주제와 경화제, 그리고 에폭시 신나를 희석비에 맞춰서 사용해야 한다. 프로아 코팅 제품은 주제와 경화제 3:1 비율이고, 에폭시 신나와의 희석비는 5% 이내라고 한다. 가사 시간은 6시간이다.

에폭시 상도는 보통 2회 도장을 진행한다. 프로아 코팅 제품설명서에도 2회 도장을 추천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차라인을 그려야 하는데, 이때는 20도 기준 16시간 이상은 말려주고 테이핑 작업을 해야 한다. 제비스코에서 나오는 에폭시 상도인 프로아 코팅 제품은 1말로 약 40평정도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폭시 작업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바닥에 습기가 많을 경우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2) 경화제를 꼭 섞어주어야 한다. 경화제를 섞지 않으면 절대 마르지 않으며, 처리 방법도 아주 까다롭다. 은근히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라 한다.

3) 습도가 높은 날에는 백화현상(하얗게 일어나는)이 일어날 수 있다. 습도 80% 이상에서는 자제할 것.

4) 에폭시 페인트의 냄새는 아주 지독하다. 환기를 잘 시키거나, 방독면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5) 하도 작업 시 도막이 두껍게 형성되면 부착력이 저하될 수 있다. (구 도막이 있는 경우 주의), 거의 모든 하도들은 도막이 두꺼우면 좋지 않은 것 같다.

6) 에폭시 페인트는 빛에 약하다. 햇빛이나 전등 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황변현상이나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나오는 초크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7) 상도 작업 시 기존 바닥의 색상 채도가 높은 경우 은폐력이 저하될 수 있다. 추가 작업을 실시해야 할 수 있다.

8) 에폭시 신나로 과도하게 희석하는 경우 색 분리, 안 마름 현상, 강도 저하, 주름, 아민 브러싱 등의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 아민 브러싱 :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경우 에폭시 성분이 이산화 탄소나 수분과 반응하여 도막 표면에 하자가 생기게 되는 경우. (아래 사진 첨부)

블로거 koreaboyno3ky772 님 (https://blog.naver.com/koreaboyno3/97483915)


이번에 하게 될 에폭시 작업은 간단해 보이지만, 하자가 발생할 경우 상황이 매우 힘들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하여 하자 발생률을 줄여 시공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번에 솔리드 에폭시를 시공했었던 현장이 있었다. 당시에 수평몰탈 작업이 잘되지 않아서 마감 품질이 좋지 못했다. 그걸 만회하기 위해 샌딩 작업, 에폭시 퍼티 작업 등 많은 추가 작업이 필요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페인트 일은 밑바탕을 좋게 만드는 작업이 진짜 일인 것 같다. 페인트를 칠하는 것도 상당한 기술을 요할 때도 있지만, 언제나 힘든 작업은 밑바탕 작업이었던 것 같다. (퍼티 작업 등)내일 비가 잡혀있어서 습도가 걱정이긴 하지만, 부디 무사히 작업이 완료되어 좋은 마감 품질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에폭시 작업의 종류는 다양하고, 제품도 다양하다. 당장 우리 팀에서 자주 쓰는 제비스코에서도 프로아 코팅과 프로아 울트라 코팅, 프로아 라이닝 등 다양한 에폭시 제품이 있다. 아직 다 써보지도 못하였고, 그 차이점도 잘 모르겠다. 하나하나씩 공부를 통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컬러 에폭시, 솔리드 에폭시 등도 하나씩 공부해 봐야겠다.

영상을 통해 가르침을 주신 유명 방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폭시 하도.

https://link.coupang.com/a/b2FF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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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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