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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무기질 방수, 무기질 방수액 공부. 방수프로? 방수킬러?

by []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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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 방수. 내가 주로 사용했던 제품은 방수프로라는 제품이다. 무기질 방수액은 성분은 큰 차이가 없으나 이름만 달리해서 많은 제품들이 있다. 어떤 제품은 통은 똑같이 생겼는데, 이름이 살짝 다르다던가, 추가로 뭔가 이름이 붙는다거나 한다.

 

아무튼, 사무실에서 확인해보니 우리는 저 밑에 KWANG HO라고 써있는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 인터넷 구매시 1말(18L)에 8~9만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다. 무기질 방수액은 레미탈도 필요하고, 물도 필요하다. 그럼 1말로 작업하는데 몰탈을 4포사용하니(보통 가게에서 6000원~8000원 사이 하는 듯) 12~13만원정도 들어가는듯.

두께를 얼마나 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방수프로 1말(설명서에 보니 배합비가 방수프로 물 레미탈 1:1.5:2포)로 방수액을 만들면 3~4평씩은 작업할 수 있다. 한번에 두껍게 시공하면 겉면에 크랙이 생길수도 있다. 크랙이 생겨도 방수효과는 있는데, 그 위에 에폭시나 우레탄 등으로 마감할때는 크랙을 메꿔줘야 한다. 우레탄 실리콘이나 퍼티 등으로 메꾼다.


 

방수프로는 무기질 방수제인데. 무기질 방수제가 있고, 유기질 방수제가 있다. 흔히 유기질 방수제로 알려진 것들은 우레탄이나 에폭시 같은 것들. 페인트가 화학제품이다보니. 갑자기 화학공부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무기질은 물이나 산, 염기, 금속 돌 등을 말하고 유기질은 유기화합물등을 말한다고 함. 정확히 말하면 유기화합물이 유기질에 속한다가 맞을듯. 단백질, 호르몬 등이 유기질에 속한다. 기초화학에 관련된 책을 하나 읽어야겠다.

방수프로 하도작업을 하고나면 얇은 도막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것으로 봤을 때 시멘트 사이사이에 방수도막이 침투하여 방수가 되는 원리인듯 하다. 위 내용은 아래 새현산업님의 블로그 글을 참고하였다. 자세히 잘 정리가 되어있고, 시카에서 나오는 씰제품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https://blog.naver.com/green1038/221658899472

 

[무기질방수]무기질탄성도막방수 씨카탑씰-109(비노출방수, 무기질/유기질 자재 개념정리!)

안녕하세요, 새현산업입니다. 오늘은 씨카社의 #무기질방수제 #씨카탑 - 씰 109 #SikaTop® - Seal109를 ...

blog.naver.com

 


암튼, 우리튼 보통 우레탄방수작업을 많이 진행한다. 방수프로로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는 습기가 많아 우레탄 방수작업이 불가한 곳. 또는 타일이 시공되어 있거나, 면이 엉망이라 면이 잘 잡혀있지 않은 경우, 복합방수를 해야하는 경우 등에서 사용한다.

새현산업님의 블로그에서 보니, 습기가 있는 곳 밀폐가 되어있는곳, 면이 좋지 못한곳에서 시카씰(무기질방수제)를 시공하신다고 하니 대충 우리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듯 하다.

무기질방수제는 물로 희석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습한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물론 물이 흥건하다면 닦아내고 작업을해야 하는데, 양생이 제대로 되지 않고 크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방수프로 설명서를 보니 옥상방수, 공장, 주차장, 주방, 수영장, 양어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우레탄방수는 수영장이나 양어장 같은곳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물이 고여있으면 금방 훼손된다고 배웠다. 그리고 호환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물로 희석하는 제품이라 바닥에 기름기만 없으면 된다고 함.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기름때가 많은곳에 방수프로 시공을 하게 되면 하자가 날 것이다.

그리고 방수프로로 시공하고 나면 에폭시나 우레탄 작업을 할 때 하도없이 시공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음. 그런데 우리는 에폭시나 우레탄을 추가로 작업할 때 하도작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기질 방수액의 특성으로는 내유성, 내수성, 내알칼리성, 내약품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후성까지. 실제로 방수프로 시공을 하고 나면 굉장히 딱딱해서 방수프로 방수액을 흘린곳을 청소하기가 매우 힘이든다.(바로바로 청소해줘야 되는 이유)

 


설명서에 나온 시공방법은

1) 기존에 우레탄, 에폭시 구 도막이 있는 경우는 제거해야 하나. 부착이 잘 되어있는 경우는 그대로 해도된다. 타일등도 제거해야 하나 잘 부착이 되어있으면 들뜬 부위만 잘 제거해준다.

2) 시공면의 먼지, 유분, 기타 오염물들을 제거한다.

3) 하도작업은 콘크리트 면일경우에만 진행. 하도는 방수프로와 물을 1:2로 배합하여 사용한다.

4) 하도작업을 완료했거나, 하도작업이 필요없는 경우 방수프로액을 만들어 작업.

혼합비는 (방수프로 : 물 : 레미탈(40KG) 1: 1.5 : 2) 3분정도 믹서를 활용하여 교반.

5) 평밀대, 톱니밀대, 스파이크 롤러, 양고대를 활용하여 방수액 도포. 양고대로 미장하면 예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6) 우레탄, 에폭시, 타일, 도끼다시, 철, 유리, 플라스틱, 골탄 등의 바닥면은 하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7) 방수프로 1말을 사용하여 만든 방수액으로 3mm두께로 시공할 시 약 6평정도 시공이 가능하다

8) 천장과 벽체 작업시에는 방수액을 좀더 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배합비 방수프로 : 물 : 레미탈 1: 1 : 2) 물을 조금 섞는다는 말.

 


우리팀에서는 바닥을 시공할때도 방수프로 : 물 : 레미탈 혼합비를 1:1:2로 사용한다. 방수액이 좀 되기 때문에 작업할때는 더 힘들지만. 어느정도 두께를 줘야 할때, 단차가 심한곳은 조금 되게 작업하는 듯.

면을 예쁘게 하려고 한번 슥 작업할때는 물을 좀 더 섞어어 무르게 작업하는 것이 맞다.

넓은 곳을 작업할때도 양고대를 활용해서 작업했다. 쪼그려 앉아서 60평까지도 시공을 했었는데. 밀대나 톱니밀대를 활용해보자고 건의해봐야 겠다. 2번 시공을 해야하거나, 위에 다른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좀 더 편한것이 낫지 않겠는가. 투명마감같은 경우에는 별 수 없이 양고대로 예쁘게 작업해야 할 듯.

 


네이버에 무기질 방수제를 검색하니 방수프로 외에도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방수킬러, 칠만표, 방수깡패 등. 이름이 참 직관적이네.

일단은 시공방법은 비슷할테니. 시공을 잘 할 수 있는 스킬을 연마하도록 해야겠다. 언제나 느끼지만, 시멘트를 활용한 일들은 대부분 힘이 든다.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배워놔서 나쁠게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유튜브에서 방수프로 시공하는 영상이나, 무기질 방수제를 시공하는 영상등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정리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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