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 가벽 페인트 시공시 꼭 해야하는 작업.

석고보드 가벽 페인트 시공시 꼭 해야하는 작업.

 

석고보드로 만들어놓은 가벽에 페인트 시공시 꼭 해야하는 작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오늘은 필라테스 학원 인테리어 현장에서 석고보드 가벽 페인트 시공을 하고왔다. 석고보드 페인트 시공시에는 꼭 퍼티작업을 해야한다. 퍼티는 보통 1차, 2차로 나누어 작업을 하고 퍼티작업 후에는 샌딩을 하고, 그 다음에 페인트 칠을 한다. 오늘은 1차퍼티작업 하고왔고, 어제 조금 해둔덕에 오늘 끝내고 왔다.

현장 도착해서 바로 1차 퍼티작업 시작했다. 석고보드에 페인트 시공할때는 퍼티작업을 보통 2회한다. 신축 아파트 상가 같은곳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혹은 새로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아 퍼티를 1회만 하고 바로 페인트칠 하기도 함. 아니, 거의 99%이상 신축아파트 상가는 퍼티 1회+페인트 칠을 한다.

아래쪽부터 1차퍼티 작업중이고, 아래쪽은 거의 마무리되었다.

여기공간만 아래쪽 퍼티작업을 하면된다. 퍼티 되어있는건 조인트 테이프를 붙이지 않고 석고보드 단차가 심한곳에 퍼티를 해놓은 것이다. 현장용어로는 공퍼티라고 함.

조인트 테이프부터 다 붙여놓고, 석고보드에 타카핀 쏜거 메꾼후에 석고보드 틈새를 퍼티로 단차를 잡는 줄퍼티 작업을 한다. 변수가 없으면 나는 거의 이 순서로 작업을 한다.

석고보드 가벽 아래쪽 1차 퍼티작업이 끝났다. 이제 높은쪽 퍼티작업 시작한다. 도배우마랑 사다리를 이용해서 작업했다. PT아시바가 있으면 더 편하겠는데, 아직 목작업도 같이 진행중이라 서로 동선이 불편해지므로, 사다리랑 도배우마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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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천장은 지난번에 와서 에어리스 스프레이로 페인트 시공해놨는데, 지저분한 것들이 보여서 헤라로 긁어냈다. 석고보드 가벽 페인트칠 할때 같이 칠해줄예정.

 

석고보드 부서진곳에 어제 우레탄폼 쏴놓은 자리이다. 우레탄폼을 칼로 잘라내고, 퍼티로 한번 메꿔놨다. 2차퍼티때 한번 더 메꾸고 실리콘 처리한다.

여기 커텐박스는 원래 예정에 없던건데, 오늘 인테리어 건축주님 현장에 잠깐 오셔서 목수사장님이랑 이야기 하더니 추가된 부분. 목수사장님도 일 늘었고, 내 일도 조금 늘었네.

여기는 층고가 높아서 사다리를 타고 작업한다. 천장끝까지 약 3.3m정도.

군데군데 넓게 벌어진 틈새들 우레탄폼 쏴놓은거 전부 잘라냈다.

 

1차 퍼티작업이 완료되었다. 혹시 모르니 전체 돌아보면서 1차 퍼티가 빠진곳이 있는지 확인했다.

확인하길 잘했네. 한군데 빠진곳 발견해서 작업해놨다. 혼자서 작업을 하니 이런부분이 있을 수 있다. 발견했으니 다행이다. 요즘같은 추운날엔 퍼티가 잘 안말라서 퍼티가 빠진 부분을 나중에 발견하면 무척 속상함.

퍼티작업 빠진부분 작업해놨고.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했다.

사용했던 연장 깨끗이 세척해놨다.

연장이랑 자재는 한쪽에 잘 정리해두었다. 내일은 위, 대장내시경 건강검진을 예약해놔서 하루 빠졌다가 모레부터 다시 작업시작한다. 그래서 다른 작업자분들 동선에 연장이랑 자재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한쪽에 정리해뒀음.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