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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내부 벽체 다채 무늬코트 시공. 무늬코트 보수 작업

by []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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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다채 무늬코트 밑작업에 이어서 무늬코트 시공을 하고 왔다.

어제 광택수성 페인트까지 밑작업은 전부 다 해놓았고. 오늘은 바로 무늬코트 시공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일단은 아직 보양하지 않은 창문, 출입문 등을 먼저 보양하고.

벽체만 무늬코트로 시공하는 것이어서 천장은 보양해야 했음. 그런데 습해서 그런지 내부 결로가 심하였다. 심지어 천장에 어제 해놓은 칠이 묻어나오는 지경.

그래서 일단 결로로 인한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고체연료를 사용해서 내부 온도를 좀 올리고. 환기가 잘 되게 창문 보양해논거 출입문 보양해놓은거 전부 뜯고. 문과 창문을 다시 열어놓음.

배풍기도 얼른 가져와서 바람 통하게 작동시켜놨다.

물기가 건조 되는 동안, 어제 작업했던 부분들중 미비했던 부분들 보수한번씩 해주고. 천장은 물기가 없어서 은폐(도마리가 안간)가 안된 부분들 한번씩 더 터치작업 해주었음.

천장과 벽체 사이에는 이렇게 철재로 된 몰딩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에 물기가 많아 테이프 작업이 안되었음. 그래서 천장을 어떻게 보양하고 작업해야 하나 이것저것 고민하다.

얇고 긴 합판을 천장에 대고 무늬코트를 뿌리기로 결정. 그리고 일찍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다.


 

밥을 먹고 오니 물기는 거의 마른 상태였고. 무늬코트 작업을 시작했음. 본타일건을 사용해서 작업했고. 콤프에 본타일건 연결하고, 무늬코트 칠에 물 조금 타서 작업 시작했다.

근데 합판을 대고 작업하다보니 천장과 벽체 사이 모서리쪽이 무늬코트가 빠지는게 보임.

잘은 안보이는데. 합판이 길어서 양 끝이 처지기도 했고. 그래서 안들어가는 부분이 생겼다. 무늬코트는 스프레이 작업이라 일부만 뿌리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결국 형님 판단으로 합판을 제거하고 무늬코트 작업하기 시작.

천장에는 보양을 못했기 때문에 천장까지 무늬코트가 전부 묻었다. 묻은 무늬코트는 걸레로 전부 닦아내었다. 천장도 광택수성 페인트로 작업해놓았기 때문에 다행히 무늬코트 묻은건 잘 지워졌음.

무늬코트 색상은 황녹계열과 화이트 계열로 사용했고. 천장에 묻은 무늬코트가 번져서 더러워진 부분은 작업을 모두 끝내고. 광택수성페인트로 다시한번 작업해주었다.

그렇게 내부 벽체 무늬코트 작업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음.

그리고, 형님이 이런것도 사용하시더라. 농약 뿌리는 연장인데. 무늬코트가 나가는 양이 적어서. 너무 적게 뿌려진 곳에 추가로 작업해주는 용도로 사용하심. 물론 압이 약해서 무늬코트 알갱이가 터지지 않기 때문에 본 작업을 하기에는 부적절하나.

보수작업을 한다던지, 모서리 같이 많이 뭉치는 곳에 작업하기에는 쓸만한듯 하다. 꿀팁하나 얻은 셈.

 

그리고 추가로. 여기는 우리가 작업했던 내부의 바깥쪽 복도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안에서 보양했던 창문의 바깥쪽인 셈이다. 샤시 주위로 미장을 새로 해놓아서. 여기만 일부 보수를 해달라고 한 것이었음.

기존 벽체도 무늬코트이고. 기존 벽체와 가까운 색상으로 가져와서 이번 작업에 사용했기 때문에 보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막상 뿌려놓고 보니 너무 달라서. 결국 창문이 있는 벽체 한 면만 전체 작업해드리기로 함.

샤시 주위로 미장면은 오전에 퍼티로 면을 잡아놓았고. 내부 무늬코트 작업을 끝내놓고 나와서. 창문이랑 바닥, 천장, 그리고 오른쪽으로 꺾이는 부분 벽체는 보양 진행. 그리고 광택수성 페인트로 바탕면 작업 진행했다.

부족할까봐 광택수성 페인트를 추가로 더 사왔는데. 쓰던걸로 작업이 되어 버렸음. 조색한 페인트라 반품도 안되고. 형님께서는 쓸 날 있겠지 하며 웃어버리심. 참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지셨음.

사람이 보면 이게 가식인지 아닌지 그래도 느낌으로 아는 것이 있는데. 이 형님은 정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신분 같다고 느껴진다. 마인드적인 부분에서 배울게 참 많은 분.


그렇게 복도쪽도 광택수성으로 2회 작업하고. 페인트가 어느정도 마르고 나서 무늬코트 작업까지 진행했다. 무늬코트 작업하는 동안 나는 오전에 작업했던 내부 정리를 하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음.

작업은 잘 마무리 되었다. 형님 무늬코트 작업 끝나시고, 나는 뒤따라서 바닥에 흘린 무늬코트, 수성페인트 걸레로 전부 닦아내고 청소했음.

어제 일지에 올렸던 목수팀에서 추가작업해놓은 것. 빔프로젝트 스크린 들어가는 부분인데. 오전에 와서 투퍼티 작업해놨는데. 집에 갈때까지 건조되지 않는다. 결국 여기는 내일 샌딩하고, 광택수성으로 작업하고 마무리 될듯.


현장이 전부 마무리 되지 않아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목표치는 전부 했다.

부디 다음 작업도 무사히 잘 마무리 되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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