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옥상 우레탄방수 중도 재시공했던 곳의 상도작업을 진행하였다. 중도작업하다가 비가오는 바람에 돈도, 시간도 날렸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움을 하나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오늘도 오후부터 비가 예정되있어 후딱 서둘러서 오전에 우레탄 상도 작업을 진행하고 왔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곳이라. 붓질할것도 좀 있고, 얼른얼른 작업 진행하였다. 오전 7시30분부터 작업시작해서 9시에 작업이 완료되었다.
우레탄 상도작업전에 바닥을 쓱 살펴보니. 기포가 생긴 부분이 꽤 많았다. 뜨거운 여름에 작업하면 발생하는 고질병인듯. 중도를 그리 두껍게 시공하지 않았음에도 기포가 볼록볼록 올라왔다.
기포 올라온부분을 다 터트리고, 우레탄 실리콘을 이용해 메꿔주었다. 작업을 얼른 진행해야 해서, 우레탄 실리콘 작업을 하고 붓을 이용해서 실리콘이 뭉개지지 않게 우레탄 상도를 살살 발라주었다.
중도작업하다가 비를 맞아 수 많은 곰보자국이 생겼던 부위인데. 사진상으로도 조금 티가 나지만. 우레탄 실리콘으로 최대한 단차를 잡고, 곰보자국을 메꿔주니 그래도 조금은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중도가 2번 시공이 되었고, 상도작업까지 완료했으니. 고객님 입장에선 나쁠 것 없는 상황이다. 손해를 봤는지 어쨌는지 나는 일꾼이라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좋으면 좋았지. 나쁠건 없다 생각한다.
내가 나중에 독립해서도, 나에게 일을 주는 고객에게 꼭 책임감 있게 시공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날씨 상황을 봐서 같은 건물의 외벽 드라이비트도 수성페인트 작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상도작업이 마감되고 페인트를 정리하는 도중에 비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비가 올 때 수성페인트 시공을 하면 시공부위에 피카소 급 미술작품이 탄생할 수도 있으므로 오늘 작업은 여기서 마무리 하였다.
간만에 일이 일찍 끝나서, 오늘 하루는 부족했던 잠도 좀 자고, 조금은 미뤄두었던 공부도 하고, 독서도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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