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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테라스, 발코니 타일 위 방수작업. 무기질 방수 방수프로.

by []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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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가건물 주인세대에 있는 발코니에 방수프로 무기질 방수 시공하고 왔다.

2개층 발코니 진행하였고, 옥상 발코니는 타일이 깔려있었는데, 1평정도의 타일이 훼손되어 있었음.

음. 의문이었던 것은 타일을 시공하기전에 방수처리가 안되어 보였다는 것이었음. 사수님의 말이 공구리만 제대로 시공이 되어도 사실 물샐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공구리 제대로 시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라고 하심. 그래서 발코니 타일깔기 전에 무기질방수든, 우레탄방수든 한번 하는 거라고.

아무튼, 그래서 타일깨진곳도 좀 있고, 타일 메지부분도 많이 까졌고. 최근에 물이 새서 건축주님이 급하게 실리콘도 쏘고 하신 흔적이 보였음. 덕분에 할일은 많아 졌지만. 그래도 스스로 해결해보려 하는 마음이 나는 개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함. 스스로 해보고 안되니 돈 주고 맡기는 거지 않겠나.


방수프로 총 8말 시공하는거라 시멘트 16포 챙김. 방수프로는 방수액과 물을 1:1로 혼합해서, 레미탈 2포를 섞는거라고 배웠다. 1:1:2

그리고, 바닥이 좋지 못한곳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라 함. 단순 미장대신, 방수액을 섞은 미장을 하는 개념이라 이해.

주인세대를 거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거라 집이 더러워질까 걱정되었지만, 다행스럽게 다른현장에 스카이쓸 일이 있어서 깔끔하게 시멘트 올릴 수 있었다.

연장이랑 자재 다 올리고, 일단 청소부터 시작했다. 실리콘 까진부분좀 걷어내고, 잔먼지랑 쓰레기는 송풍기로 한번 쫙 불고, 빗자루로 쓸어 담았다. 그리고 본격 방수프로 작업 시작하였다.

타일 까진곳이 단차가 심했고, 물매가 안맞는 부분을 좀 맞춰주어야 해서 레미탈을 원래비율보다 조금 더 넣어서 믹서를 했다. 그러면 조금 되게 방수액이 만들어지는데. 단차잡기는 좋지만, 작업성은 떨어져 땀이 삐질삐질난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 재벌작업할때 깔끔하게 마감하기가 좋다.

 
 

그렇게, 믹서하고, 방수액 붓고, 믹서하고, 방수액 붓고. 한 30분하니까 마무리. 잠깐 쓱~ 하는데.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났다. 그리고 2층으로 조심조심 짐을 옮겨서 2층작업 시작.

2층은 데코타일이 깔려있었다. 바닥상태는 나쁘지 않았는데. 여기도 물이샌다고 하니. 방수프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음. 여기도 아마 데코타일 밑에 방수처리가 추가로 되지 않았을 것이라 판단.

2층은 방수액을 되게 만들필요가 없어서. 원래 비율대로 믹서하고 금방 마무리 되었다. 면적도 옥상에 비해 넓지 않았음.


그렇게 오전 방수프로 초벌작업 마무리하고, 건조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밥을 먹고, 쉬었다가 다시 오후에 재벌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2시간쯤 지나고 다시 현장에 가보니,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지 초벌작업 해놓은 곳이 금방 잘 말랐다. 겉면은 잘 말랐지만, 속부분까지 건조가 되었을지는 의문이여서. 사수님의 말대로 1시간 더 말리고 작업하기로 결정.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차 재벌작업을 진행하였다. 원래비율대로 쓱쓱 믹서해서, 오전과 똑같이 작업 진행하였다.

아직 상도작업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방수프로 미장면을 최대한 예쁘게 마무리해놓고 왔다. 그런데 마무리가 투명이든, 유색이든. 무조건 깔끔하고 예쁘게 마무리 해놓는게 맞다고 생각. 그래야 실력도 늘고.

그렇게 방수프로 미장 마무리하고, 통 깨끗히 세척하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연장정리 및 등목한번 하고 오늘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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