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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미끄럼 방지 논슬립파우더 상도 작업, 옥상 폴리우레아 방수 등.

by []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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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장 3곳을 다녀왔다.


첫 현장은 저번에 폴리우레아 시공과 상도작업까지 모두 완료된 현장이었는데. 고경질 우레탄 상도이다보니 많이 미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와서.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미끄럼 방지로 쓰는 자재는 논슬립 테이프도 있고, 규사도 있고, 논슬립전용으로 나온 가루도 있고. 아니면 우레아 시공할때 엠보공법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 이미 작업이 끝난 현장이어서. A/S도 할겸. 우리는 논슬립가루를 사서 우레탄 상도에 섞어서 재 작업하는 것을 택했다.

논슬립 가루는 처음 써봤다. 그동안에 규사가루를 섞어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제비스코에서 나오는 프로아슬립제로. 가게 사장님 말씀이 에폭시나 우레탄 상도에 섞어서 쓰는 제품이라 한다. 위 제품은 갤런(4L)용량에 맞게 나온 제품이다. 1말분량(18L)에 섞어서 나오는 제품도 있다.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안을 보면 이렇게 하얀 가루같이 생겼다. 설탕같이 생기기도 했고. 만져보지는 못했는데. 뭔가 까끌까끌하게 생겼음. 이것을 용량에 맞게 페인트에 잘 배합해준 후 롤러나 붓으로 칠해주면 된다.

뒤에 설명서를 읽어보니. 완전히 혼합해서 사용해야 하고. 너무 적게 넣으면 논슬립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고 하고. 이왕 섞어서 쓸 거 전동믹서기로 섞어서 쓰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롤러로 작업할 때는 유성/수성 겸용롤러가 좋다고 한다. 에어리스로도 작업이 가능하다고 함. 필터에 걸리지 않나? 신기한데?

암튼, 작업의 결과물은 이렇다. 규사보다는 입자가 작아서 보기에는 더 좋은듯 하다. 완전건조가 되기 전에 다른 현장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논슬립 효과가 탁월한지는 확인을 못했음. 여기 현장에는 다음에 다시 들어와서 A/S해줄 것이 있으므로 그 때 확인하도록 해야겠다.


두번째 현장은 옥상 포인트캡(후레싱)에 폴리우레아 시공 및 상도작업까지 마친 현장이다. 모서리쪽과 조인트 부분이 몇 군데 터졌다고 해서 보수를 하러 갔음. 가자마자 바쁘게 작업하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포인트캡이 파라펫 상부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폴리우레아 작업할때에도 신경이 많이 쓰였다. 혹시 가루가 날려서 주변에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 폴리우레아는 거의 스프레이건으로 시공하니까. 이런것을 작업할 때 주변에 흩날리는 것을 막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아무튼, 실리콘 터진곳을 우레탄 실리콘으로 작업해놓고 왔다. 실리콘이 마르기도 전에 붓으로 작업할 수도 있지만. 완전건조가 된 이후에 다시 상도작업을 하기로 하고 이번 현장도 철수하였다.

 

마지막현장은 어제 밑작업 해놓은 곳에 가서 폴리우레아 시공을 진행하였다. 패인곳이 꽤나 많았는데, 중도로 꼼꼼하게 채워놓았더니 바탕조정이 잘 되어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기존 바닥이 워낙 자갈도 많고, 거친 바닥이라 면을 곱게 잡느라 폴리우레아가 예상보다 많이 소모되었다. 평수가 그리 크지 않은 현장이라서 반드럼정도 예상했는데, 2/3는 사용한듯.

시공하기 까다로운 부분은 거의 없었고, 다만 평슬라브가 아니라 구배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며 작업했다. 다행히 주변에는 뭐가 없는 곳이라 가루가 날리는 걱정은 덜해서 좋았음.

오늘 위의 사진과 같은 건물 2동을 상도까지 끝내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폴레우레아 1줄의 시공이 끝나고 나면 이어서 고경질 우레탄 상도작업을 바로 진행하였다. 건조가 빠르니, 이런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레탄보다 작업 효율성이 훨씬 좋은듯. 성능 또한 그렇고. 다만, 장비가 비싼게 흠. 관리도 흠.


폴리우레아는 2mm이상으로 시공을 한다. 그리고 시료채취를 해서 시료원본과 시료과정. 디지털캘리퍼스를 이용해서 도막두께도 측정함. 완전 균일하게 쏘는 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숙련된 기술자 분들은 그래도 2mm이상을 한번에 잘 쏘시는 듯하다.

나는 폴리우레아 시공이 끝난 곳을 따라다니면서 고경질 우레탄 상도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래서 상도작업하고 있는 사진은 없다. 아무튼 어제에 이어 폴리우레아와 상도작업까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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