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페인팅 계획 중이라면 꼭 이것부터!

셀프페인팅 계획 중이라면 꼭 이것부터!

요즘 셀프 페인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 밑 작업을 꼼꼼하게 해두지 않으면, 생각했던 완성도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실 페인트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페인트칠보다는 밑 작업에 더 신경 쓰는 편이고 밑 작업이 작업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집에서 가구나 벽면 등을 페인트 칠할 때는 꼭 밑 작업부터 꼼꼼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것을 해야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셀프페인팅 가구나 문 등을 칠할때는 사포(샌드페이퍼)를 활용한 샌딩작업부터!

집에 있는 오래된 가구나, 방문 등을 페인트칠할 때는 사포라고 불리는 샌드페이퍼를 활용한 샌딩작업이 제일 기초 작업입니다. 페인트칠을 할 때 도장면이 깔끔하지 않으면 페인트칠을 했을 때도 보기 싫게 표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깔끔한 도장면을 만들기 위한 가장 기초작업이 바로 사포(샌드페이퍼)를 이용한 샌딩작업입니다. 샌딩작업을 통해서 도장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페인트 칠하기도 훨씬 수월하고, 작품의 완성도도 높게 나타납니다. 만약 패인 자국이 있거나 도장면이 울퉁불퉁하다면 퍼티(=빠데)를 활용해서 면을 메꿔주고, 사포(샌드페이퍼)를 활용해서 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밑바탕을 평평하게 만들었으면 젯소나 프라이머, 바인더 등을 발라주고 페인트칠을 하는 게 좋습니다. 

사포(샌드페이퍼)는 그 종류에 따라 번호가 매겨집니다. 일반적으로 번호가 낮을수록 거 친면을 작업하는 데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가구나 문 등을 페인트칠할 때는 100~180번 사이의 사포(샌드페이퍼)를 사용해서 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0~80번대는 표면의 상태가 매우 나쁠 때 사용하시고, 180번 이상의 사포(샌드페이퍼)는 1차 도장 후 2차 도장을 실시하기 전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사포(샌드페이퍼)를 사용해서 샌딩작업을 할 때는 목재로 된 가구나 문의 경우 나뭇결을 따라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나뭇결과 다른 방향으로 작업을 하면 흠집이 생기기 쉽고 페인트칠을 했을 때 흠집이 잘 보여서 완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샌딩작업을 완료하고 나서는 부드러운 빗자루나, 붓, 부드러운 천 등으로 도장면을 깔끔하게 청소하시고 페인트칠을 하는 게 좋습니다.

셀프페인팅 파인부분이나 면이 고르지 않다면 퍼티 작업하기

셀프 페인팅을 해야 하는 벽면이나 가구 등을 작업할 때 면이 푹 파이거나 너무 고르지 못한 경우라면 퍼티 작업을 통해서 면을 메꿔주거나 평평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퍼티 작업을 하고 나서는 앞서 말한 사포(샌드페이퍼)를 활용한 샌딩작업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퍼티 작업만 하고 페인트 칠을 하면 면이 반듯하지 않기 때문에 다 티가 납니다. 완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퍼티만으로 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샌딩작업까지 해야 면이 고르게 되어 페인트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샌딩작업을 하면서 면이 평평해지는지 알아보려면 맨손을 갖다 대면 됩니다. 샌딩을 한 곳과 안 한 곳의 차이가 명확하며 손으로 만져보면 평평하지 않은 곳을 금방 찾아낼 수 있습니다. 목재에 퍼티 작업을 해야 하면 치약처럼 생긴 용기에 들어있는 우드 퍼티를 활용해서 고무로 된 헤라나 실리콘 헤라, 플라스틱 헤라 등으로 반듯하게 펴주시면 됩니다. 벽면에 퍼티 작업을 해야 할 때는 핸디코트나 외부용 퍼티를 사용하면 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테라코에서 나오는 핸디코트와 아크릴 퍼티 등이 있습니다. 핸디코트는 성분이 무르기 때문에 건물 내부의 벽면에 주로 사용하고, 아크릴 퍼티는 강도가 핸디코트에 비해 단단하므로 건물 외부 벽면을 작업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셀프 페인팅의 경우에는 주로 핸디코트를 사용해서 퍼티 작업을 진행합니다. 메꿔야 하는 구멍이 크거나 석고보드 등의 틈새를 메꿀 목적이라면 아크릴 퍼티로 1차 퍼티를 진행하고, 핸디코트로 2차 퍼티를 진행한 다음 사포(샌드페이퍼)를 활용해 샌딩작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