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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학원 인테리어 마무리작업. 데크타일 설치, 페인트 보수, 틈새실리콘 작업 등.

by []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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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곳의 학원 인테리어 현장에 다녀왔다. 2곳의 현장 모두 인테리어 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마무리 작업 몇 가지랑, 페인트 보수작업 등을 하고 왔다. 발레학원과 피아노학원 현장. 퇴근전에 식당 인테리어 현장 잠깐 들러서 작업하고 왔음.

이건 데크타일이라는 자재이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조립해서 바닥에 설치하는 재료임. 낱개로는 8개에 7,000원 정도하네. 인터넷에 검색해봤다.

4장이 1세트이고, 1세트의 사이즈는 30X30(cm)이다. 낱장 블록 한개의 사이즈는 가로 7.5, 세로 30cm이다. 그러면 1평을 시공하려면 세트로는 36세트가 들어가네. 낱개로는 144개이다. 1평 설치하려면 126,000원이 들어가는 셈. 오늘 데크타일 설치했던 공간은 발레학원 창고 바닥이고, 1평보다 작은 공간이었음. 96장 사용했다.

홈에 맞춰서 끼워넣고, 고무망치로 살살 두드리면 된다.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함. 다만, 설치하고자 하는 곳의 바닥 사이즈가 제품 사이즈랑 딱 맞게 떨어지지 않으면 재단작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데크타일 블럭 뒤를 보면 가운데 홈이 파여져 있다. 여길 고무마개로 막을 수 있음.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하는것으로 추정. 여기는 창고 공간이 짜여져 있는 곳이라, 안끼워도 크게 상관없을것 같았지만. 고무마개가 아까워서 전부 끼워서 시공했다.

작업 완료. 가로길이는 딱 맞아서 좋았는데, 세로가 좀 남네. 세로로 끼워서 설치하다가 마지막 아래쪽은 가로로 돌려서 시공했다. 이렇게 돌려서 시공도 가능해서 좋았음.

재단작업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했으면 했지만, 여기 현장이 인테리어 공사가 다 끝나고 청소까지 끝난 상태라. 재단작업해서 먼지내기가 좀 그랬다. 인테리어 대표님께 여쭤보고 여기까지만 시공하고 끝냈음.

여기 현장에서 나온 ABS도어 1개. 도어 주문이 잘못되어서 하나 남았음. 유리쪽만 보양해서 운반할 예정. 다른 현장에서 사용한다고 하심. 색상은 바꿀꺼라, 필름부분은 따로 보양하지 않았다.

위쪽 아래쪽 모서리도 보양했다. 보통 저런데가 깨져서 못쓰는 경우가 많으니.

그리고나서 전체적으로 페인트 작업한곳을 둘러보았다.

 

여기 문틀들. 인테리어 필름 마감인데, 화이트 색상으로 시공했다가 아이보리로 바꾼 상태임.문틀 주변에 실리콘 마감까지 다 했었는데, 필름 색상이 바뀌는 바람에 다시 실리콘 작업해야한다. 실리콘 마감해놓은거 뜯으면서 페인트 해놓은것도 훼손된 상태. 오늘은 페인트 보수만 해놓고, 모레 다시 들어와서 실리콘 마감 예정.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페인트 보수작업까지 완료했다.

점심시간 되어서 식사하고, 다음현장으로 출발.

오후 1시 5분.

2번째 현장인 신천동 피아노학원 도착. 오후 1시 25분.

여기에서 할일은 노란색 포스트잇 붙여놓은 곳들 보수작업을 해야한다. 벽면에 붙어있는건 페인트 보수이고, 문틀 주위로 붙어있는건 실리콘 마감을 해야한다.

그리고 옆 상가에 여기 현장에서 쓰고남은 자재들(흡음재, 벽지, 데코타일)을 전부 치워야 한다.

먼저 페인트 보수부터 시작. 포스트잇 붙어있는 곳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전부 작업해드렸다. 고객의 눈으로 보는것보다 페인트 기술자가 봤을 때 부족함이 더 잘보인다.

이런것들, 학원 원장님이 놓친 부분들이다. 어짜피 나중에 발견하게 되시면 보수요청 하실테니. 표시해놓은것만 해놓고 가면 나만 손해이다. 온김에 전부 보수해놓고 가는 이유이고.

여기는 학원 출입구쪽인데. 학원 이름 아크릴판 붙이면서 필름이 훼손된듯함. 필름 자투리가 있으면 잘라서 붙이고 나올텐데. 현장에 없네. 이건 인테리어 대표님께 말씀드려놨다.

문틀 주변 실리콘작업 시작. 실리콘이 크게 넘치치 않은 이상, 실리콘 총으로 그대로 마감해야 예쁘게 나온다.

문틀, 창틀 실리콘 마감작업 완료.

페인트 보수작업, 실리콘 마감작업 등 전부 잘 마무리 했다.

내부에 있던 남은 자재들, 폐기물들은 전부 가지고 나와서 차에 실었다.

문단속 꼼꼼하게 하고.

사무실로 왔음. 남은 자재들은 사무실에 놔두고, 폐기물들은 내일 도남동 현장 가면서 버릴 예정.

인테리어 대표님이 말 안해도, 사무실에 있던 박스랑 쓰레기들 전부 가지고 나와서 차에 실었다. 내일 버리는김에 같이 버리면 되니까. 사무실 들렀다가 송현동 식당 인테리어 현장에 잠깐 들렀다. 회색 페인트가 필요한데 남은게 여기 있어서 가지러 왔음.

오니까 바닥쪽 실리콘 마감 안된곳이 있다고 해서 작업해드리고. 오늘 일정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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