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인테리어 내부 페인트. 투 퍼티, 아웃코너 테이프 하자.

학원 인테리어 내부 페인트. 퍼티작업, 투퍼티.

어제에 학원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고 왔다. 원퍼티(초벌퍼티)가 완료된 상태이고, 오늘은 투 퍼티 진행하였음. 내일까지 샌딩과 실리콘 등 밑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페인트칠은 다음주 수요일 이후에 진행.

오전 7시55분 출근완료. 기계식 주차장에 차 넣어놓고. 현장으로.

차번호를 입력하고 주차를 했어야 했는데. 7번이라는 것만 기억하기 위해 사진 찍어둠. 그래도 주차가 편해서 좋다. 이 동네엔 정말 주차할곳이 없음.

투 퍼티로 사용되는 테라코 핸디코트. 작업을 위한 준비부터 하고. 퍼티통은 깨끗이 사용한다. 통 안쪽에 퍼티찌꺼기가 묻어있으면 퍼티랑 섞여서 작업할 때 힘들어질 수 있으니. 통을 깨끗이 사용하면 재활용하기도 좋고.

원퍼티는 당연히 잘 말라있다. 노란색으로 해놓은 이유는 투퍼티를 좀 더 꼼꼼하고 편하게 하기 위함. 앞으로도 계속 원퍼티는 노란색으로. 투퍼티는 백색으로 할 예정이다. 오늘은 혼자 투퍼티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일했음. 인테리어 대표님은 사정이 있어서 못오심.

투퍼티 시작. 원퍼티보다는 2배정도 넓게해야 단차가 잡힌다. 창가쪽은 훨씬 신경을 써야한다. 해가 잘 들기 때문에 퍼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경우. 벽이 울퉁불퉁해진게 아주 잘보인다.

원퍼티를 할 때처럼 일단 땅바닥에서 닿는곳까지 최대한 작업하고. 위쪽은 우마를 타고 한번에 작업한다. 그럼 위쪽 작업할 때 아래쪽의 퍼티가 말라있어서 투퍼티 하기도 편함.

MDF로 되어있는 칸막이. 여기는 올퍼티를 해줌. 목재들은 페인트를 많이 흡수하기도 하고. 수축팽창도 심하므로. 가능하면 올퍼티를 해주는 것이 좋음.

 

투퍼티 쭉쭉 진행중.

어제 아웃코너 모서리에 해놓은 코너비드 테이프. 잘못 붙였는지, 테이프가 울어있다. 하자 발생. 이상태로 페인트를 칠하면 하자이다. 발견해서 다행이었음.

이부분만 칼로 잘 오려낸 후 다시 퍼티로 메꿔준다. 한번에는 반듯하게 안되므로, 2-3회정도 메꿔주어야 함. 일단 퍼티로 한번 메꿔놓고, 다른곳 작업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한번 더 메꿔야함.

교실로 들어가는 복도는 바로 도배우마를 타고 한번에 아래 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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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이 끝나고, 도배우마를 이용해서 위쪽도 투퍼티 진행중. 아래에서 최대한 올려놨기 때문에 위쪽에서 할 것이 줄어든다. 금방금방 작업할 수 있음. 도배우마던 사다리던, 높은곳에서 해야할 것을 최대한 줄여주는게 좋음.

아까 코너비드 테이프가 울어서 도려낸곳. 1차로 퍼티 메꿔주고. 2차로 다시한번 메꿔줌. 살짝 퍼티 두께를 올려주고 나중에 사포질로 면을 맞춰주는 것이 좋음.

투퍼티 완료. 부지런히 해서 퇴근시간 전에 완료할 수 있었음.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진이 적다. 사진찍을새도 없이 열심히 일했음. 중간중간 생각나면 하나씩 찍고. 전체 투퍼티가 끝나고, 사진 찍을겸 전체를 둘러본다. 미비한 부분이 있으면 한번 더 얇게 퍼티 올려주고. 초벌 페인트칠을 하고 보수를 해도 되지만, 이 상태에서 보수 해놓고 샌딩을 한번에 하는게 더 효율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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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벌 페인트칠을 해놓고 나면 보수해야 할 부위가 더 잘보이긴 함.

보수작업까지 끝나고, 사용했던 연장이랑 자재정리. 퍼티헤라는 물 묻혀서 퍼티 다 긁어내고, 퍼티판도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놓는다. 그래야 다음에 사용하기 편하지.

내일은 샌딩이랑 실리콘 작업 예정. 파워기는 미리 가져다 놓았고. 실리콘은 아침에 페인트가게 들러서 사와야 한다. 5개정도만 있으면 될듯.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목표했던 투퍼티를 끝내서 다행이다. 코너비드 테이프 하자난건 아쉬운 부분인데. 원인을 생각해 보니 퍼티가 너무 된 상태여서 부착이 제대로 안된거 같음. 다음엔 조심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