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수

방수기능사 자격증 취득후기. 학원 등록, 준비물 구매.

by [] 2024. 11. 17.
728x90
반응형

이번 주부터 다음주 주말까지 총 4일간. 방수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업을 듣는다. 방수기능사 자격증을 따는 이유는. 목적이 있어서는 아니다. 내가 하는 일의 자격증은 갖추고 있고 싶어서. 그리고 면허를 내거나, 경력수첩을 발급받는다거나 할 때 필요하다 한다. 그래서 방수기능사 학원 등록을 했다. 오늘은 첫 수업날.

강의실에 도착해보니 이렇게 생긴것들이 여러개 있다. 이걸 방수작업 하는 것이겠지. 방수기능사 시험 연습영상 몇개 보고 갔었는데. 시트방수이고. 해본 적이 없어 눈에 잘 들어오진 않았다.

출석체크하고. 나는 대구에 있는 상백직업전문학교에서 방수기능사 수업을 듣는다. 카드 찍고나서 오른쪽에 보면 모니터가 하나 있는데. 출석 되었는지 확인 꼭 해야 한다. 퇴실할때도 마찬가지. 9시부터 수업시작인데. 넉넉하게 8시 30분에 도착했다. 가서 출석체크하고, 서류작성하고. 좀 기다리니 강사님이 들어오신다. 선생님은 여성분이셨고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가르쳐 주셨다.

 

방수기능사 시험은 요렇게 생긴 목공 구조물에

1) 펠트지 붙여서 바탕정리(요건 시험시간에 안들어간다 함)

2) 시트방수

 

크게 보면 이런과정이다. 이제 시트방수하는 과정 내부에 시트 재단작업이 들어가고. 시트 재단작업을 할 때 도안을 그려서 재단해야 한다. 나는 오늘 도안작업과 펠트지, 그리고 재단하는 것까지 이론 및 실습까지 진행하고 왔다.

도안은 이런식으로. 실제 시험장에서 진행하는 크기로 도안을 그린것이다. 시험을 빠르게 잘 보려면 각 구간별 수치를 외워야 하고. 꾸준히 연습을 해서 5분내에 그려내야 한다. 외우는건 크게 어렵지 않았고. 긴장만 하지 않으면 될듯. 예전에 도장기능사 시험 칠때도 재단하는게 있었는데. 치수 틀려서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요건 목공 구조물에 펠트지로 바탕정리 해놓은 것. 각 구간에 맞게 재단하고. 건타카로 고정하고. 특히나 모서리 부분의 각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강사님이 2번3번씩 계속 강조하셨다. 중간에 저 배관 붙이는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함. 위치가 틀리면 실격될 수 있다함.

요렇게 펠트지로 바탕정리를 하고 이제 본격적인 시트재단 및 방수작업을 하는 것이다. 요 펠트지 작업은 사실 시험 준비단계인데, 오늘 직접 해보니 꽤나 오래 걸렸다.

 


 

아까 종이에 도안 연습했던 것을 이제 시트지에 직접 해본다. 도안을 그릴때 사용하는 건 페인트 마카이다. 잘 흔들어서 꾹 눌러야 잘 나온다. 시트지는 생각보다 두꺼워서 잘 잘라야 했고. 시험장에서 쓰는 시트지는 좀 더 두껍다고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실습 진행했고. 간만에 연장을 잡고 이것저것 하니까 즐거웠는지. 시간이 정말 금방 갔다. 그리고 이런건 처음에 잘 배워둬야 하는 법이라. 정확히 하는 법을 익히고, 시간은 나중에 줄여가면 된다. 그래서 집중했더니 시간이 잘 가더라.


수업은 오후 3시 20분에 종료되었다. 중간에 점심시간 있고. 휴식시간 주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학원을 마치고 준비물 사러 다녔다.

오늘 구매한건 이정도이고. 다이얼식 커터칼이랑 가위, 청테이프는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커터칼은 얇은 날보다는 두꺼운 날이 재단작업하기 편하다. 실리콘 건이랑, 도루코 칼(칼날), 가스토치(액화방지기능)도 구매했음. 가스토치가 중요하다. 시험에서 가장 많이쓰는 연장이기도 하고. 가스토치는 다이소에도 파는데 액화방지 기능이 없어서 이마트에서 구입. 

 

액화방지기능이란게 가스토치를 뒤집어 사용해도 화력이 일정하게 나오는 기능이다. 불꽃이 커지지 않는걸 말한다. 꼭 액화방지 기능이 있는걸 사야함. 보통의 토치는 뒤집어서 사용시 갑자기 불길이 확 커진다. 그리고 수용성 실리콘(실리콘은 아무거나 색상도 자유라고 한다), 페인트 마커는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9,900원짜리이고. 부탄가스 받침대도 함께 들어있어서 좋았다. 실제 시험장에서 가스토치를 쓰다보면 자꾸 옆으로 넘어지고 그래서. 받침대를 구매하면 좋다고 했는데. 사놓고 와서 보니 함께 들어있어 기뻤음. 그리고 나머지 준비물들은 학원에서 제공해준다고 한다. 이 가스토치는 직접 사용해보니 크게 좋지는 않았음. 다른 제품을 구매하길 추천.

 


내일은 시트 재단작업 마저 하고. 시트방수 작업 실습한다. 내일도 즐겁게 배우고. 한 번에 자격증 취득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배워야 겠다. 아, 참고로 시험은 2주 후에 바로 본다. 대구에는 시험장이 없어서 부산에 가서 보게되었다. 정기 기능사 시험일정이 맞지 않아서 상시로 접수했음.

접수비는 62,700원임. 참고바람. 학원 선생님 말로는 정기 기능사 시험이 살짝 유리하다고 하니 그것도 참고바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