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수기능사 자격증 학원 3번째 수업을 듣고 왔다. 4회차까지 총 4번의 수업이 있다. 지난 주 두번의 수업에서는 전 과정에 대해서 하나씩 배워보고, 하나씩 실습해보는 시간이었고. 오늘은 실제 시험처럼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셈이다. 모의고사는 총 2번의 기회가 있다.
오늘은 제시간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단, 작업을 제대로 하는것을 목표로 두었다.
빈 작업대에 펠트지를 먼저 붙이고, 방수기능사 시험에 들어간다. 오늘은 실제 시험보는 것처럼 연습해보는 시간이어서 작업하는 중간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펠트지와 PVC파이프를 부착한 이후의 사진이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여기까지는 시험시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펠트지를 다 붙이고 나서 본격적으로 시험이 시작된다. 나중에 또 이야기 하겠지만, 펠트지를 못붙이고 있으면 시험장 감독관이 도와주시기도 한다. 이건 시험이 아니므로, 퀄리티는 중요하지 않으나, 펠트지가 잘 붙어있어야 시트지가 잘 붙는건 있다. 2시간 10분 내에 모든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수업을 1주일전에 듣고나서 오늘 해보면 당연히 기억이 날 것 같지 않아서 틈틈히 공부를 했다. 재단 도면 그리는 연습, 그리고 각 작업별 유튜브 영상등. 그런 것들이 오늘 모의고사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 총 수강생 4명인데, 다른 수강생들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 나는 순서나 작업방식이 헷갈리지는 않았음. 다만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다음번엔 속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의고사 끝. 방수시트지 작업 완성 후이다. 저기 동그라미 친 부분을 제외하곤 크게 지적사항이 없었다. 다만 속도가 느려서 시험 시간인 2시간 10분보다 5분을 초과했음. 총 2시간 15분이 걸렸다. 시간초과이유는 작업을 하나하나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것임. 물론 오늘은 제대로 하는것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고.
다음 모의고사때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한다. 실격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꼼꼼하게 해야 하지만. 100점 맞아야 되는 시험이 아니므로, 넘어갈건 넘어가줘야 한다. 60점 이상만 맞으면된다. 내일 마지막 수업에서는 최종 모의고사를 치룬다. 그 부분을 유의해서 내일은 제 시간보다 10~15분정도 여유있게 끝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적당한 긴장은 하되, 속도를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작업을 해야겠다.
특히 한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내일 그 부분만 속도를 내면 충분히 10~15분 정도 남기고 작업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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