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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방수기능사 자격증 취득후기. 학원 2일차 시트 붙여보기.

by []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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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방수기능사 자격증 학원에 다녀왔다. 2일차이고, 오늘은 어제 재단 작업까지 해놓은 시트방수지를 목재 구조물에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치수를 맞춰서 재단해놓은 시트방수지를 칼로 잘라내고. 번호를 매겨서 순서대로 작업한다.

 

이런식으로 잘라낸 시트방수지 위에 번호를 매겨놓고. 1번부터 15번까지 순서대로 작업한다. 점선은 접는 부분을 표시한거고, 실선은 잘라내야 할 부분임.맨 위에 있는 1번 시트방수지를 보면 대각선으로 실선이 하나 있다. 저 부분은 칼로 잘라내고 작업한다.

 

오늘 작업들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처음 전체 과정을 실습해보는 것이라 집중해서 했더니 과정을 기록해두는 것을 깜박했다. 다음 주에 학원 수업이 2번 더 있는데. 그때는 실제 시험처럼 모의고사를 치룰 예정이라 사진찍을 시간이 더 없을듯.

 


어찌어찌 중간에 하나 찍어 둔건데. 실제 방수현장에서 작업하는 순서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모서리부터 먼저 보강작업을꼼꼼하게 하고. 그리고 바닥면을 작업하고, 주변 파라펫 위로 치켜올려서 작업해주고. 우레탄 방수와 자재만 다를 뿐, 방법은 비슷하다.

 

요 시트방수지 뒤에는 비닐이 한겹 붙어있고. 그걸 떼어낸다음, 토치로 뒷면을 녹여서 붙이는 방식이다. 처음 해보는거라 애를 좀 먹었다. 시트방수지가 울지 않도록 서서히 해야 하는데, 다른곳이 먼저 붙어버려서 다시 떼어내고 작업하고.

 

오늘은 최대한 퀄리티를 살려서 해보는 것에 집중했다. 속도를 올리는 것은 방법을 전부 익히고 나중에 생각할 일이다. 그리고 100점을 맞아야 되는 시험은 아니니까, 각 과정에서 실격당하지 않도록 적당히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고.

완성이 되면 이런모습이다. 중간에 파이프 하나 있는것도 보강 두번하고 마지막에 한번 더 덮어주고. 철사로 감는다. 그리고 고대를 이용해서 파이프와 시트지 사이의 단차를 없애주는 작업도 한다.

아마 다음주가 되어 다시 처음부터 해보려 하면 머리가 텅빈 백지마냥 생각이 안날것도 같다. 그래서 이번주에 틈틈히 재단해야 하는 부분들 도안 그리는 연습도 해야 하고, 교재를 보고 작업순서와 방법을 계속 머릿속에 그려보는 연습도 해야한다.

오늘 수업이 전부 끝나고나서는 오늘 실습했던 것들을 전부 철거하고 마무리 되었다. 펠트지를 깔아놓고 하기 때문에 시트방수지를 걷는것은 쉽다. 타카심을 하나하나 뽑아내는게 오래 걸렸을 뿐. 그리고 주변청소까지 하고 오늘 학원 교육은 마무리 되었다.

 


 

다음주 주말에 2일더 교육을 받고 바로 본시험을 치러간다. 시험 응시료도 저렴한 것은 아니고, 또 시험보러 멀리까지 가기도 하고. 학원은 대구인데, 시험장은 부산이다.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한번에 붙을 수 있도록 연습 또 연습. 그리고 공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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