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내부 벽체, 아치형 합판 문틀 샌딩 후 수성 페인트칠 작업.
오늘은 학원 인테리어 현장 페인트 작업 3일차이다. 어제까지 투퍼티 및 인코너 실리콘 완료했고. 오늘은 샌딩작업과 2회 페인트칠까지 마무리하고 왔다. 3일 일정으로 생각하고 들어온 현장이고, 딱 맞게 끝이났다.
어제 시스템에어컨팀이 나보다 늦게 퇴근해서 걸리적거리지 말라고 연장 한쪽으로 치워놨었음. 이제 이것들을 시스템에어컨 설치하던쪽으로 옮겨야 한다.
시스템에어컨 설치는 잘 끝난듯. 청소도 잘 해놓으셨던데, 복도 불을 안끄고가셨네. 아쉽구만.
오전에 샌딩부터 시작한다. 먼지가 다른쪽으로 빠질 수 있도록 선풍기도 켜고.
샌딩하기전에 바닥에 떨어진 퍼티 전부 긁어내고 시작했다. 작업이 끝나고 해도 될것을 왜 지금했냐면. 샌딩후에 퍼티가루가 나올테고. 어짜피 퍼티가루 청소한번 하고 칠을해야 하니.청소하는김에 바닥에 떨어진 퍼티들도 한번에 청소하려고 미리 긁어놓았음. 바닥에 떨어진 퍼티가 적기도 했고.
파워기 세팅. 그러다가 쾅 하는소리가 나서 봤더니.
어제 천장에 붙여놓은 전기선이 떨어지는 소리였다.
페인트칠 하다가 떨어지면 낭패이므로, 약간은 오버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게 잘 붙여놨다.
파워기 세팅완료. 샌딩작업 시작한다. 먼저 파워기로 가능한 모든 곳을 샌딩해 놓은 후 220방 사포로 안된부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안쪽공간 파워기 샌딩완료. 한 공간씩 수작업 샌딩도 완료하고 이동한다. 전기선도 옮겨야하고, 파워기도 옮겨야하고, 작업등도 옮겨야 하므로. 한 공간을 끝내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것이 효율적이라 판단.
문틀주위, 천장 또는 바닥과 맞닿는면, 그 외에 파워기로 샌딩할 수 없는곳은 전부 수작업으로 샌딩한다. 삼각 또는 사각 샌딩기로 하시는분들도 많던데. 내가 실력이 없는지 퍼티면이 패이는것 같아 나는 손으로 작업하는걸 선호함.
수작업 샌딩할때는 맨손으로 한다. 사포질하는곳을 만져보기 위함도 있지만, 파워기로 샌딩했던곳들도 한번씩 다 만져본다. 눈으로도 보고, 손으로도 만지면서 부족한 곳은 한번 더 샌딩해준다. 안쪽공간 샌딩작업 완료.
이제 바깥쪽 공간 샌딩작업 시작한다.
작업하기 전에 집진기 분리해서 필터한번 털어주고. 매번 수작업으로 하려니 귀찮고 효율도 떨어진다. 어여 돈벌어서 자동으로 털어주는 집진기를 따로 구매하던지 해야겠음.
필터 털고나서 다시 조립.
바깥쪽 공간 파워기 샌딩 완료.
수작업 샌딩 시작.
마찬가지로 문틀이랑 문틀주위 등을 220방 사포로 수작업한다. 문틀과 문틀주위를 수작업으로 하는 이유는, 아웃코너 모서리 각을 살리기 위함이다. 파워기로도 해봤지만, 강하게 샌딩이 되기 때문인지 아웃코너 모서리 각이 부서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래서 한번 더 손이가더라도 문틀 주위 등 아웃코너 모서리는 수작업으로 샌딩한다.
전체 샌딩작업 완료. 이제 바닥청소 전체적으로 한번 해준다. 빗자루로 쓸어가면서 혹시나 덜 제거된 퍼티가 있으면 헤라로 긁어주고. 청소하는 김에 깨끗이 한다.
청소 완료. 쓸어담은 퍼티가루 등은 집진기 먼지받이에 넣어놓는다. 일반 마대에 넣으면 줄줄 흐르니까. 쓰레기 봉투가 있으면 거기 넣어도 좋고. 정 안되면 커버링 테이프를 잘라서 먼지를 붓고, 묶은다음 마대에 버리는 방법도 있고.
샌딩과 바닥청소까지 끝났으니 페인트칠 준비. 총 2회 도장으로 진행하고, 초벌 페인트는 외부수성페인트 아이보리. 마감 페인트는 VP 무광으로 작업한다.
초벌페인트 작업 진행중.
안쪽공간 초벌페인트 작업 완료.
바깥쪽으로 나와서 초벌 페인트 작업 시작.
작업하다가 갑자기 보양한다. 이 분전반은 아이보리색 필름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 그대로 쓸 것 같으니 보양하고 작업한다. 정확히 물어보는게 빠르지만, 오늘 일요일이라 인테리어 대표님께 전화하기가 좀 그렇다.
보양 얼른 해놓고. 다시 초벌페인트 작업 시작.
바깥쪽 공간 초벌페인트 작업 완료. 전체 초벌페인트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초벌페인트 작업을 시작할즈음부터 비가오기 시작해서. 내부가 조금 습하다. 초벌페인트가 건조되어야 마감 페인트작업을 하므로, 선풍기를 틀어놓았음.
오후 1시 5분 초벌작업 끝내고 점심식사.
식사하고 와보니 처음 작업한곳은 건조가 되어있다. 붓질할곳 작업 한다. 붓질은 한번에 끝낼거라 초벌페인트 작업때 붓질은 하지 않았다. 바로 VP페인트로 마감한다.
이런 곳들. 롤러가 잘 안들어가는 곳들은 전부 붓질로 작업했다. 문틀이 2겹으로 되어있는데, 안쪽 문틀은 필름으로 작업 예정이라 바깥쪽만 칠한다.
필름 작업을 하더라도 칠이 묻어있어서 좋을건 없으니, 칠이 뭉치지 않도록 붓으로 펴주고 있음. 뭉쳐있지만 않으면 된다. 어짜피 퍼티한번 잡아서 필름작업을 하실테니.
문 안쪽에서 바깥을 바라봤을 때 있는 고구찌(합판 절단면)까지는 칠을 해줘야 한다. 필름은 칠하지 않은 문틀 면에서 마무리 되므로. 여기 고구찌부분도 롤러로 작업이 힘드므로 전부 붓으로 작업.
작업하다가 고구찌부분에 패인곳이 있다. 퍼티를 할때 봤으면 메꿔놓았겠지만, 놓친 부분이다. 수용성 실리콘으로 메꾼다음 작업했다.
깔끔하게 메꾸고 페인트칠 했음.
샷시랑 MDF 맞닿는 부분, 여기도 붓질로 작업.
붓질 전부 끝내고, 롤러질 시작. 이제 마감페인트칠이다. 롤러 작업하면서 페인트가 뭉쳐 생기는 줄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쓰며 작업했다.
안쪽공간 2회 마감 페인트칠 완료. 이제 바깥으로.
바깥쪽도 2회 마감 페인트칠이 완료되었다.
AS작업용으로 페인트 좀 남겨두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커버링테이프로 잘 밀봉해 두었다. 그리고 AS용 페인트로 페인트칠할 곳이 한군데 더 있다.
창고로 쓰일 공간. 1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이고, 전기작업이 안되어서 목작업도 중단된 상태임. 나중에 전기 및 목작업이 완료되면 한번 더 들어와서 여기만 따로 페인트칠 해야 한다.
이제 정리랑 청소 시작.
아까 사용했던 파워기, 파워기 호스, 집진기 등 깨끗이 청소.
보양해놓은것들 제거하고.
바닥에 페인트 흘린것들 헤라로 긁어냈다. 닦아내는 작업은 따로 하지 않는데, 데코타일로 마감 예정이라 그렇다. 애초에 타일 바닥 그대로 사용할것 같았으면 보양을 하고 작업했다.
상가 출입문인데. 기존에 스토퍼가 달려있었지만, 목작업하면서 제거가 되었음. 그래서 문을 밀어서 열면 페인트 마감면에 문 손잡이가 닿는다. 세게 밀거나 하면 석고가 파손 또는 페인트가 벗겨질 수 있으므로. 조치가 필요했음.
고민하다가, 현장에 남아있는 수평몰탈 포대 2개 쌓아두었다. 뭔가 무겁게 잡아줄만한것이 저것밖에 없어서.
이런식으로 문 손잡이가 벽에 닿지 않게. 조치해놓음.
내릴짐이 많아서 2번에 나눠서 내렸다. 이건 마지막짐 내리고 있는중이고. 마지막짐 내리면서 현장한번 쓱 둘러보고. 문단속 잘하고
오늘 일요일이라 상가에 아무도 없으니 복도 불도 끄고간다.
짐 다 실어놓고,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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