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철재난간, 콘크리트 기둥 페인트. 퍼티, 녹제거, 방청 프라이머 작업.
오늘은 학원 인테리어 현장에 있는 테라스 철재 난간과 콘크리트 기둥 페인트 시공일을 하고왔다. 콘크리트 기둥에 있는 크랙 퍼티작업과 철재난간 녹슨 부분 제거 및 방청프라이머 작업을 하고왔다.
현장 외부 테라스이다. 콘크리트 기둥 2개와 철재난간 페인트 작업을 해야함. 콘크리트 기둥은 스타코 마감이었는데, 칠마감으로 변경될 수 있다하고. 철재난간은 아이보리색으로 칠해야 한다. 콘크리트 기둥도 스타코 작업을 하려면 어짜피 밑바탕 작업인 프라이머나, 시다지 칠을 넣고 하는게 좋기 때문에. 일단 칠을 해보고 결정하자고 했다. 칠마감으로 끝날수도 있으니 오늘은 콘크리트 기둥에 구멍이 큰것들과 세로로 쭉 가있는 크랙에 퍼티작업을 했다.
이쪽에 폐기물을 쌓아놔서 작업할 수 있게 한쪽으로 잘 치워두었음.
지금 현장이 원래 공실이었기 때문에 같은층의 다른 상가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식당 현수막이었고, 식당에 가서 공사때문에 현수막 철거한다고 말씀드렸다. 현수막 잘 철거해서 고이접어 가져다 드림.
시멘트똥들 묻은거 기둥보다 튀어나와있는건 헤라로 전부 긁어냈다.
콘크리트 기둥을 만져보니 가루가 날리고 부스럭거리는건 없어서 프라이머(수성바인더)작업은 생략했다. 기존에 노출콘크리트 시공을 하면서 코팅작업을 한번 한것으로 보인다.
바로 퍼티작업 시작.
이렇게 세로로 길게 줄이 생긴게 있어서 퍼티로 메꿔주었음.
이런 큰 구멍들도 퍼티로 메꿨다. 크랙과 구멍의 깊이가 꽤 깊어서 몰탈로 채우는게 더 낫지 싶었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그냥 퍼티로 작업했다. 퍼티는 수축이 심하기 때문에, 퍼티작업을 3회 진행했음.
퍼티로 1회 작업했을때. 퍼티가 수축되어 다시 틈새가 생긴다.
퍼티가 어느정도 말라야 다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퍼티 마르는동안 철재난간쪽 작업좀 했다.
먼저 사포로 녹이 난곳, 기존 페인트가 들뜬곳에 샌딩작업부터 전체적으로 해주었음.
샌딩작업 끝나고 녹이난곳 위주로 방청프라이머 작업했다. 방청프라이머는 녹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방청프라이머 작업 완료.
다시 콘크리트 기둥으로 돌아와서, 1차 퍼티해놓은거 어느정도 마른거 확인 후 2차 퍼티작업 시작.
2차 퍼티작업 완료.
그리고 철재난간 페인트칠을 시작했음. 사용한 페인트는 제비스코 드림코트이다. 에나멜 페인트가 좋지만, 창고에 드림코트 칠이 남은게 있어서 사용하려고 가져왔음. 고객님이 원하는 색상이랑 똑같기도 했다. 제비스코 드림코트는 철재, 목재 등 다양한 소지면에 쓸 수 있다.
드림코트 페인트로 칠하다가 그만두었음. 드림코트 칠이 매끈해서 롤러로 작업하면 칠이 밀리고, 은폐도 잘 안된다. 이걸로 작업했다간 3-4번 작업해야되지 싶어서 중단. 다음에 에나멜 페인트를 가져와서 다시 작업하기로 했다. 에나멜 페인트는 페인트 가게에 가서 조색해서 사오거나, 창고에 백색 에나멜 페인트가 있어서 조색해서 쓸 예정. 내일 가는현장에서 백색 에나멜 페인트를 사용해야 해서 그거 보고 다시 판단해야겠다.
드림코트를 철재 난간 칠하는데 안쓰는 이유가 있네. 이렇게 몸소 체험해보고 또 배운다. 저번에 갈바에 칠했을때는 꽤 괜찮아서 한번 가져와봤는데. 아쉽다.
철재난간 작업 중단하고. 다시 살펴보니 여전히 퍼티 수축이 있어서 틈새가 보임. 3차 퍼티작업까지 진행했다.
3차 퍼티작업 완료.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했음. 여기 현장은 다음에 2일 더 들어와서 하루는 내부페인트 작업, 하루는 외부 페인트 작업을 해야한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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