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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세면대, 싱크대, 수전 뒤 벽면 타일 붙이기. 현장 정리.

by []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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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싱크가 들어가는 곳 벽면에 타일을 붙이는 일을 하고왔다. 타일작업 후에는 현장청소 및 정리를 하고 왔다. 학원1은 거의 마감되어 간다.

주차하고나서 오늘 쓸 연장들 챙겨서 현장으로 왔다. 여기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라, 계단으로 짐을 올려야한다. 수레에 실어서 계단 앞까지 가서, 2층까지 짐을 올린 후 2층에서 다시 수레에 태워서 간다.

벽면 타일 부착할 때 아래쪽에 고정할 몰딩이다. 타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잡는 역할을 할 예정.

오늘 붙일 타일이다. 앰브라라는 브랜드의 제품이고, 도기질 타일이고. 세라믹 타일이다. 한박스에 86개 들어있고, 사이즈는 53X218짜리 직사각형 형태이다.

이렇게 생겼다. 평면 타일이 아니고 가운데가 튀어나온 입체적인 모양이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한박스에 3만원정도 하네. 한 박스로 1헤베도 못 붙이는데 , 저렴하지는 않은 타일임.

그리고 자동줄눈타일이라고 해서 타일 상하좌우로 돌기가 조금씩 튀어나와있음. 그래서 타일간 간격을 같게끔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함. 그럼에도 나는 십자쿠사비를 이용해서 붙였음.

타일을 받쳐줄 몰딩부터 수평자 대어 가면서 붙였다. 여기가 수평이 잘 맞아야 위로도 똑바로 타일이 잘 붙을테니까. 위로 25줄 정도를 붙여야 해서 피스는 여러개 박아두었다.

 

세라믹 타일이고, 86장 들었고. 53X218사이즈이고. 맨 마지막에 저건 1헤베에 근접하게 붙일 수 있다는 말인가 보다. 어프록스. 검색해보니 approximate의 약어이네.

타일작업 시작. 오늘 이 타일은 실리콘을 이용하여 붙였다. 타일본드로 붙이면 엉망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임.

일하고 있는데 학원 원장님께서 오셔서 커피주시고 가셨다. 여기 현장에는 7일 정도 일하러 들어온것 같은데. 매번 올때마다 감사하게도 이렇게 커피던 간식이던 사주신다.

타일을 붙이다보니 확실히 십자쿠사비가 없어도 메지 간격은 동일하게 잘 맞춰지는듯 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십자쿠사비는 계속 써가면서 타일을 붙여나갔음. 십자쿠사비 얼마나 한다고.

타일 붙이다가 잠깐 중단하고, 현장에 있는 쓰레기들. 스카이 장비 이용해서 바닥으로 내렸다. 오늘 간판작업이랑, 창문 스티커 작업이 있는 날이라. 오전에 스카이를 이용해서, 인테리어 대표님이 스카이 장비 철수하기전에 폐기물좀 내릴 수 있게 해달라고 하신듯.

덕분에 편하게 폐기물 바닥으로 내렸고. 바로 내 작업차에 실어서 학원2에 가져다놓고 옴. 폐기물은 나중에 한번에 처리할 예정.

 

타일부착완료. 가로로는 7장 반, 세로로는 22장씩이 들어갔다. 타일 다 붙이고 나서 다른일좀 하다가 오늘 메지까지 넣고 나왔는데. 메지 작업한 사진은 못찍었네.

현장정리도 해야하고, 다른 현장에도 들렀다 가야해서 부지런히 일하느라 사진을 못찍었음.

홈멘트 1봉지 사용했고. 타일이 작아서 그런지 메지라인이 매우 많음. 중간중간에 청소를 하면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듯 하다. 아무튼 타일 오늘 붙이고, 메지까지 마무리 했다.

여기는 피아노 학원이고. 조만간 피아노들이 들어올 예정이라. 혹시 모를 모서리 파손에 대비해서 박스로 피아노방 입구쪽 아웃코너 보양을 해두었음. 보양용 각대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급한대로 박스로 보양해두었다.

아까 폐기물들은 이렇게 학원2 작업하고 있는 곳에 가져다두었음. 여기서 나오는 폐기물이랑 함께 처리할 예정.

위 사진에 보이는 폐기물들이 오늘 전부 학원1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포터 짐칸에 한 차 가득 실어서 가지고왔음. 그래도 학원2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폐기물 올렸다.

학원2는 내가 지난주에 퍼티를 전부 마무리했고, 기계 샌딩까지 완료해두었다. 오늘은 필름 작업중이었고. 필름 작업이 끝난 후 손으로 사포질하고, 칠만하면 되는데.

오늘 변수가 생겼다. 건축주분께서 구조변경을 원하신다고 하셔서. 벽을 철거하고 재 작업할 예정이라 함. 그래서 다시 목작업을 하고 난 이후에 퍼티를 다시 해야한다.

헛수고 한 셈이지만, 별 수 있나. 건축주께서 손해를 감수하시더라도 그럴만한 큰 사정이 있을테지.

내가 학원2 현장에 왔을 때 문이 열려있었음. 문단속 제대로 하고 왔다. 안에 연장이랑 그대로 있는데. 조심해야 한다.

 

 

 

퇴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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