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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건물 외벽 폴리우레아 방수시공. 하도, 창문보양 작업 등.

by []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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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학교 현장에 폴리우레아 외벽 방수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섬이라 그런지 휴대폰이 먹통이네. 섬에서 숙박하면서 약4일 일정으로 폴리우레아 외벽방수작업을 하러왔다. 하지만, 기상여건이 좋지 못해서 하루만 작업하고 다음날인 오늘 바로 철수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창문 보양해놓은것도 전부 날라가고, 스프레이 작업 자체가 불가해졌다.

다음에 일기예보를 보고, 기상여건이 좋은날 다시 들어가기로 했다.


창문보양작업과 하도작업. 하도가 마른 부분에 폴리우레아 작업까지 함께 진행하였다.

섬에 있는 작은 2층짜리 작은학교였고, 창문이 넓어서. 실제로 폴리우레아 외벽 방수작업을 진행하는 면적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끝내기 위해 스카이 장비도 2대 투입하였다. 스카이 장비 2대를 이용하여 먼저 보양작업부터 실시하기로 함. 2층 부분의 작업을 위해 스카이 장비를 대여한거라. 먼저 2층부터 전부 보양작업 진행하고. 보양이 완료되는대로 하도 및 퍼티를 이용한 면작업을 진행하였다.

다행히 창틀에 커버링 테이프가 잘 붙긴 했지만. 섬이라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해서. 스프레이 본드를 살짝 뿌려주어 단단히 고정이 될 수 있도록 보양작업을 진행했다.


 

보양이 어느정도 완료되고, 바로 하도작업 시작했다. 빠른 작업을 위해 스프레이로 작업하였다. 근처에 하도가 날릴만한 곳들은 전부 보양하고 작업했다. 어제는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서 칠이 많이 날리지는 않았다. 스카이 장비로 학교를 한바퀴 돌면서 보양부터 하고, 하도작업하고. 하도작업이 어느정도 끝났으면 바로 폴리우레아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런식으로. 스카이 장비로 닿는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하였음. 장비 대여료가 만만치 않으므로. 스카이는 이틀만 2대로 사용할 계획을 잡고있었다. 그렇게 보양하고, 하도작업하고. 폴리우레아까지 스카이 장비 2대로 작업하니 작업의 속도는 확실히 빨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첫째날에 많은 작업량을 소화할 수 있었다.

나는 주로 보양을 진행하고, 밑에서 폴리 우레아 장비와 에어리스 장비를 봐주고. 손이 닿는 아래쪽 창문은 사다리를 타면서 보양했다.


그리고 섬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불안하게도 바깥에 바람이 부는 소리가 윙~윙~하고 들려온다. 아니나다를까 밖에 나가보니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고 있었다. 그렇게 현장에 도착해보니. 어제 작업해놓은 보양작업이 50%정도 손상되있었음. 테이프는 뜯어지고, 커버링 테이프 비닐은 찢어지고. 차량에 씌워놓았던 차량용 비닐커버들도 전부 날라가버리고, 찢어지고 그런 상태였다.

하도나 상도는 롤러로 작업하면 되지만. 폴리우레아는 스프레이 작업이라. 이렇게 강한 바람이 불때는 작업이 어렵다. 먼지도 많이 날리지만, 분사 자체가 어려워 지고, 잠깐의 경화가 되는 시간동안 우레아가 뭉개질수도 있다. 그래서 결국 고심끝에 대표님과 통화하여 오늘은 철수하기로 했다. 추후에 상황을 보고 다시 들어오기로함. 보양부터 다시 해야해서 어제 빠르게 작업했던 부분이 살짝 아쉽게 되었다.


그렇게 섬에서 나와서 다른 현장들은 작업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 공기가 급한 현장으로 가서 살펴보았다. 옥상 폴리우레아 방수하는 현장으로 갔고. 옥상의 구배가 심하게 좋지 못해 콘크리트 타설을 해 놓은 곳이다. 일단 양생은 잘 되었고. 그런데.

위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데. 바닥에 H빔 볼트 체결된 부분에 콘크리트가 잔뜩 묻어있었다. 이대로 폴리우레아 작업을 해버리면, 마감도 예쁘게 안나오고. 저기 H빔쪽이나 기존 우레탁 도막이 있는 바닥쪽은 콘크리트 접착도 잘 안나와서.하자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 콘크리트 묻은것을 함마드릴로 전부 깨부수고. 내일 하도와 중도 작업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하였다. 함마드릴로 꺠 부순 콘크리트 잔해들은 쓸어내서 마대에 담고. 엔진식 블로워를 이용해 깨끗이 청소해 놓았다. 군데군데 구멍난 부분들과 움푹 패인 부분들은 레미탈을 이용해서 미장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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