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 바닥 스마트플로어 설치. 셔터 숫자 스텐실 페인팅 작업.

오늘은 PPF샵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고 왔다. 주된 작업은 바닥 스마트플로어 설치 작업이었고, 추가로 셔터에 숫자 로고 락카작업 등을 하고왔다. 어제 무엇을 잘못먹었는지 오늘 새벽부터 장염으로 고생중이다. 그래도 일은 해야하니 현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고 왔다.

 

현장에 도착하니 간판 사장님 오셔서 셔터에 작업할 숫자 로고 시트지 붙여주셨음. 나는 저기에다 스프레이 락카로 작업하면 된다.

1234 총 4개이고. 락카 스프레이가 흩날리므로 숫자 스티커 주변으로 보양을 하고 작업을 진행했음. 한번에 많은양을 뿌리면 흘러내리므로, 2번에 걸쳐서 작업했다.

깔끔하게 잘 나왔음. 123은 먼저 작업해놓고 4번은 나중에 작업했다. 4번 근처에 차가 많아서 작업할수가 없었음.

그리고 나서 담벼락에 퍼티로 보수작업을 했다. 위 사진에 있는 간판이 달려있던 곳인데. 옆집 주인이 철거하라고 해서 철거해놓은 거임. 앙카를 박고 시공을 했던터라 앙카구멍들이 있다. 앙카구멍들에 퍼티로 보수해놓고, 칠하면 된다. 퍼티는 오늘 해놓았는데 비가와서 칠은 다음에 하는것으로 했다.

 

여기 집주인이랑 옆집 주인이랑 사이가 않좋은거지. 더불어서 잘 살아가면 될 것을. 물론 사전에 동의를 구하지 않고 간판을 설치했던 잘못도 있지만. 안타까운 부분이다. 옆집도 불법건축물 많던데. 그런 심보로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음.

바닥 스마트플로어 작업 시작. 처음 작업해본다. 세차장이나 카센터 등에 많이 사용하는 바닥재라고 함. 바닥재라기 보다는 플라스틱 판을 조립해서 만드는 것이다. 물이 고이지 않고 아래로 흘러들어가고. 고압세척기 등을 쓸 때 물이 덜튀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함. 기존 바닥의 구배가 잘 잡혀있고,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있어야 할듯.

이렇게 한줄씩 조립해놓고, 전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PPF샵 직원분들 2분 오셔서 같이 일했다.

어느정도 줄을 만들고 나서 줄끼리 결합하는 작업을 했음.

그러는 와중에 4번 작업하고왔다. 근처 차들이 다 빠졌길래 얼른가서 보양하고, 작업하고 왔음.

락카 스프레이가 살짝 넘어간 부분이 있어서 주황색 에나멜 페인트로 보수작업 했다.

이거는 차가 올라탈부분에 들어가는 마감재이다. 모양이 사선으로 되어있음.

스마트플로어 1판에 돌기가 튀어나온 부분이 2면이 있고, 홈이 파여있는 부분이 2면 있다. 오늘은 처음 작업해보는 거라 다 해놓고 보니 비효율적으로 작업하는 부분들이 많았음. 다음번에 하면 더 빠르게 잘 할 수 있겠다 싶었음.

오늘은 재단하지 않고 1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곳까지만 작업했다. 스마트 플로어 갯수가 모자라기도 했고, 끝 부분들 재단해서 작업하려면 100~150장 정도는 더 필요했음. 자재 주문하고 다시 일정잡아서 마무리작업 들어올 예정.

박스랑 쓰레기 한 곳에 잘 쌓아두고, 오늘 작업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