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축구장 풋살장 케이지 철재 각파이프 에나멜 페인트 시공.
오늘은 대구 도남동 실내축구장 인테리어 현장이다. 실내 축구장 케이지를 각파이프로 작업해 놓았고, 각파이프 에나멜 페인트 시공을 하고왔다. 다음주부터 그물망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 먼저 페인트칠부터 해놓았다.

에나멜 페인트 4L 2통 구매완료.나머지 부자재들은 전부 있어서 페인트만 구매해서 현장으로 출발.


지난주에 잡철팀이 들어와서 각파이프 작업을 완료했다. 축구장 케이지 틀을 만들어놓은거고. 내가 페인트 칠하고, 그 다음에 그물망 작업이 들어오고, 바닥 인조잔디까지 깔리면 축구장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송풍기로 각파이프 윗면에 앉아있는 먼지들부터 제거한다. 전체적으로 다 제거하고나서, 나중에 세부적으로 작업할 때 한번 더 청소해준다.


먼지 제거후에 방청프라이머 작업부터 시작. 각파이프 면에는 이미 방청프라이머 처리가 되어있어서 전체를 할 필요는 없고. 용접부위나 방청프라이머(사비)가 까진 부분 위주로 작업하면 된다.
각파이프 구조물 규모가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용접부위만 칠해도 시간이 조금 걸린다. 용접부위가 많기 때문. 그래도 잡철팀이 용접하고 슬래그 제거도 잘 해놔서 프라이머 작업을 바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프라이머 작업이 필요한 곳이 한군데 더 있었는데. 나중에 그물망이 걸릴 고리들을 각파이프에 달아놓았다. 이 고리들은 방청프라이머 처리가 전부 안되어 있는 상태로 용접으로 붙여놓은거라. 추가로 방청프라이머 작업을 전부 해주었다.
경험상. 이런것들이 먼저 녹이 슬고 부식되어서 파손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방청프라이머 작업을 전부 다 해주었음.
















용접부위 및 그물망 고리 등. 전체 방청프라이머 작업이 완료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각파이프 페인트칠 작업에 들어간다. 삼화 777에나멜 페인트 반광 흑색으로 작업했다.

에나멜 페인트는 무광, 유광, 반광이 있고. 광이 있으면 칠하고 나서 얼룩이 생기는 빈도가 높다. 예를들어 유광이나 반광제품을 작업하고, 때가타서 그 부분만 추가로 칠하면 티가 많이 난다. 에나멜 페인트 자체의 특성이기도 하나. 어두운 색이거나 유색일수록, 광이 있는 페인트 일수록 더 티가 많이 난다. 그래서 에나멜 페인트 칠한곳을 보수작업할때는 상황이 되는 경우 전체 도장면을 칠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반광제품도 한번에 칠하지 않는 경우 얼룩이 생길 수 있어서. 붓질먼저 전부 해놓고, 뒤에 롤러질을 했다. 붓자국을 줄이기 위함도 있고, 얼룩이 지는것을 줄이기 위한 것도 있다. 그리고 롤러가 안들어가는 부분들, 그물망 고리 아래쪽이나 위쪽, 천장이나 바닥에 고정되어있는 볼트 등을 먼저 붓으로 전부 칠해놓았다.











붓질작업 완료. 이제 롤러작업 시작한다. 각파이프의 단면적이 넓지 않으므로, 미니 롤러로 작업했다. 7인치, 9인치 롤러로도 가능은 하지만. 그러면 칠이 많이 흘러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미니롤러로 작업하는 것이 좋다.
에나멜 페인트가 생각보다 작업하기가 까다롭다. 눈물자국도 많이 생기고. 균일한 도막을 내기가 어려운 페인트 중에 하나이다. 칠을 한번 해주고 빈 롤러질을 잘 해주어야 한다.

천장쪽 각파이프부터 롤러작업을 했다. 한쪽면을 전부 칠하고, 반대쪽 면을 칠하는 식으로 작업했음. 이렇게 해야 얼룩지는거 없이 깔끔한 마감을 얻을 수 있다. 중간에 끊어서 작업하고, 이어서 작업하면 티가 난다.


천장에 달려있는 각파이프 롤러질 작업 완료. 이제 각파이프 구조물 안쪽을 작업한다.

이렇게 각파이프 사각형 안쪽부터 작업을 한다. 바깥쪽 면이나 안쪽 면은 나중에 한번에 작업할 예정.


이런식으로, 맨 위쪽의 각파이프 사각형 안쪽부터 작업 중이다. 페인트가 다른쪽으로 넘어가면 닦아가면서 작업했다.
맨 윗쪽은 땅바닥에서 바로 작업이 안되어서 사다리를 타고 작업했다. 우마나 아시바를 챙겨왔어야 했는데, 깜박했음.






위쪽 사각형 작업 후에 중간부분 사각형 안쪽 작업 시작.






중간부분 사각형 안쪽까지 작업하고, 오늘 작업은 마무리 했다.

바로 옆 상가 2개가 학원인데. 아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다. 문을 전부 닫고 작업했어도, 복도에 나가니 페인트 냄새가 난다. 아이들이 코를 막고 다니는걸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내일까지 해서 얼른 마무리를 지어야 겠다.


복도쪽 문은 전부 닫아놓고 작업. 창문쪽만 문을 열어두고 작업했다. 그덕에 환기는 잘 안되어서 에나멜 냄새에 고생좀 했다. 에나멜이나 락카 작업용으로 방독마스크를 하나 구입해야겠다. 오늘작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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