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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학원 인테리어 시공. 타일, 가벽, 구조물 등 일부 철거작업.

by []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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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 들어가는 학원 인테리에 현장에서 일하고 왔다. 철거 작업을 하고 왔고, 기존에 되어 있는 가벽 일부 철거 작업이다.9시에 인테리어 대표님과 사무실에서 뵙기로 했다. 철거할거 챙겨서 함께 현장으로 넘어가기로.

조금 일찍 갔던 이유는, 사용했던 연장들과 자재를 내려놓기 위함이었다. 주말에 비가와서 미리 못내려놨음. 내차 뒤에는 방수포장이 있긴한데 구멍이 난 곳이 있어서. 오늘 일찍와서 내려놓는 것으로 했다. 짐 내려놓고 있으니 인테리어 대표님 오셨고. 오늘 작업과 향 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좀 나누다가 현장으로 출발.

현장 도착. 대구 도남동에 위치한 논술학원 인테리어 현장이다. 보시다시피 인테리어 공사를 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곳이다. 기존엔 미용실이었던 것 같은데, 마음이 아프다. 불경기라 다들 먹고살기가 힘들구만. 어쨋든 새로 들어올 업종은 학원이라, 교실도 만들어야 하고. 이것저것 할게 많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 라운드형으로 가벽 되어 있는곳은 샴푸실로 쓰였던 공간인듯 하고.

위 사진에 보이는 가벽들은 전부 철거예정. 샴푸실로 보이는 공간 옆쪽으로 선반 놓여있는곳도 전부 철거한다.

카운터 책상도 철거하고.

 

천장은 기존에 노출천장으로 되어있다. 그대로 가는것은 아니고, 석고보드 시공 후에 도장 또는 도배로 마감할 예정이다. 아직 정해진것은 없다.

철거 진행중. 석고보드 2P가 아니라 MDF에 석고가 대어져 있다. 음, 이렇게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단가? 아니면 벽에 피스를 박아야 하는 일이 있었는지. 경험이 더 쌓이면 알게 될 부분이지 싶다.

먼저 다루끼 상(각재)를 톱으로 반으로 썰어낸 다음 제거하고, 석고보드를 한판씩 뜯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컷쏘가 있었으면 훨씬 편했겠지만. 없으니 어쩔 수 없다. 빠루랑, 톱으로 전부 작업했다. 철거양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

지금 보이는 곳은 샴푸실로 들어가는 아치형 문틀이 있는 자리인데. 페인트 작업을 해도 문틀쪽이 힘이 없어서 조인트가 터지는 경우가 많듯이. 취약한 부위이다. 톱으로 각재를 먼저 잘라내고, 빠루로 툭 치면 각재가 빠짐. 석고보드랑 MDF도 빠루로 툭 치면 빠진다.

샴푸실쪽 석고보드 가벽이랑 샴푸실 왼쪽으로 있던 수납장 틀까지 철거완료했다. 폐기물은 나중에 정리해서 마대에 담을 예정.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했다. 이때가 오후 2시쯤 되었다. 작업할게 더 있는데 중단한 이유는, 오후에는 작업을 할 수 없다. 같은 건물에 입점한 상가들에서 민원이 들어온다고 함. 같은 건물에 학원들이 있어서 아이들 하교하고 나면 수업해야하니 이해는 한다.

별 수 없이 여기까지만 작업했다.

여기 거울이랑 틀도 전부 철거해야 하고,

카운터 선반이랑 뒤쪽에 옷 넣는 수납함. 전부 목공사로 해놓은 것들이다. 이것들도 전부 철거해야 한다.

음, 정리해서 담는것도 일이겠구만. 석고보드 큰것들은 잘 잘라서 넣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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