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인트

건물 외부 적벽돌 발수제, 캐노피, 인방, 눈썹 장식 수성페인트.

by [] 2024. 7. 16.
반응형

 

이번 현장은 학교 건물 적벽돌 외벽 발수제 작업과 중간중간 있는 창문 인방, 캐노피 등 수성페인트 작업을 했다.

동그라미 친 부분들은 수성페인트 작업을, 나머지 적벽돌 부분은 발수제 작업을 진행했다. 자세히 보면 맨 위쪽은 우레아 작업이 되어 있다. 그래서 그 아랫부분으로만 발수제 작업을 진행한다.

4층 건물이라, 위쪽은 당연히 스카이 장비를 타고 작업을 진행했다. 창문 근처 등 칠이 묻으면 안되는 곳은 붓과 롤러로 작업하고. 대부분의 벽면은 에어리스로 작업했다.

발수제를 에어리스로 작업하면 많이 흩날리므로. 학교에 협조를 구해서 차량 등은 멀리 빼놓은 상태이다. 예전 회사에 있을때는 펌프식 농약 분무기로 발수제 작업을 하곤 했었다.

발수제 작업은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적벽돌은 칠을 많이 흡수하니까 한번에 발수 효과가 나오진 않는다. 그래서 전부 2회씩 작업했다.

 

이런식으로 창문 인방에 수성페인트 작업을 해야 할 곳과 발수제 작업을 해야할 곳이 같이 있는 곳은. 수성페인트 작업부터 먼저 해놓고, 뒤에 발수제 작업을 했음. 수성페인트 작업해야할 곳에 발수제가 묻으면 칠이 안먹어서 작업이 힘들기 때문.


수성페인트 작업할 곳들은. 저번에 고압세척을 미리 해두었고. 이번에 작업하러 가서, 페인트 들뜬 부위들 추가로 긁어내는 작업(=게링)하고, 까진 부위는 외부용 퍼티로 면을 다시 한번 잡아주었다.

기존에 페인트 작업을 해놓은지 상당히 오래된듯 하다. 상태가 그리 좋진 못했음.

캐노피들도 마찬가지로. 긁어내고, 퍼티로 면 잡고.

캐노피의 색상은 아이보리색으로 진행. 그 외에 바닥과 붙어있는 구조물들은 전부 밝은 회색으로 작업했다. 노루페인트 외부용 원터치 페인트 사용했음. 전부 현장에서 조색해서 사용했다.

내가 직접 조색을 했는데. 현장 관계자분들께서 색생이 거의 흡사하고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셨음.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했다.


 

수성페인트 작업 결과물들. 작업하는데는 큰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초벌작업을 하고, 추가로 퍼티작업해야 할곳들이 있어서 추가로 작업하고. 2회칠로 마무리 하였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내부 급식실 벽면도 추가로 보수작업 해드렸다. 광택 수성페인트로 벽 1면을 칠해드려야 하는데. 색상이 붉은기가 도는 살색이어서 조색하기는 살짝 까다로웠다. 그래도 최대한 흡사하게 잘 해드렸다.

발수제 작업은 전 후가 별로 티가 안나니. 사진상으로는 했는지 안했는지 알기가 힘듬. 그래도 고객 입장에서는 발수제 작업이 잘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물을 한바가지 떠 와서 뿌려보면 된다.

벽면이 물을 흡수하지 않고 튕겨내면서 잘 흘러내리면, 발수제 작업이 잘 된 것이다. 티가 안나니 이런 확인절차는 꼭 필요하다.

발수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자주 작업해줘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고. 외부 요인에 대한 내구성이 좋지 못하므로.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좋은 외벽 방수는 폴리우레아가 아닐까 싶다. 가격이 좀 비싸고, 미적인 부분이 조금 떨어지나. 방수기능만으로 봤을때는 말이다.


작업 전부 마무리하고. 페인트 가루 떨어진 부분들 엔진식 송풍기 가져와서 청소까지 잘 마무리 했다. 가장 기본이지만, 의외로 등한시 되는 부분이다. 현장 정리 및 청소까지가 작업의 마무리라는 생각. 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