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건물외벽, 띠 장식 페인트 AS 작업

오늘은 원래 내부 인테리어 현장에 가서 석고보드에 퍼티 작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계획이 변경되어 기존에 작업해놓은 현장 2곳에 방문, A/S작업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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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수성페인트 작업을 해 놓았던 곳이고, 아직 하자보수기간이 남아있어 고객의 요청에 의해 하자보수 작업 진행했음.

첫번째 현장. 담벼락에 수성페인트 작업이 되어 있는 현장이다. 군데군데 크랙이 가있고, 백색 페인트로 작업해놓은 면이 거뭇거뭇해져 있음. 추측컨데, 작업시에 면처리가 잘 되지 않았을 것임. 고압세척이라던지, 퍼티 작업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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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니 작년 겨울 추울 때 작업했다고 하는데. 습기가 남아있는 벽면에 작업을 했을지도 모른다. 작업하고 얼마 안되어 저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함.

회색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어서 백색 부분만 재 도장 진행했다. 크랙과 거뭇거뭇한 면은 퍼티로 다시 한번 잡아주고, 어느정도 마르길 기다린 뒤 재도장 진행. 한번에 은폐가 잘 안되어서 2번 작업했다.

A/S작업을 요청했던 부분은 왼쪽 동그라미까지 였지만, 페인트를 넉넉히 가져오기도 했고. 다른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게 있어서 추가로 다른곳도 손봐드렸다. A/S라 함은 고객이 불편해서 요청하는 것 외에도, 내가 봤을 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까지 해주는것이라 생각한다.

 

여기는 작업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도막이 박리되는 부분이 있어서 헤라로 긁어내고, 면을 한번 잡아준뒤에 다시 재도장했음. 반듯하게 나와야 해서 테이프 붙여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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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현장은 A/S요청했던 건이 많지가 않아서 작업은 금방 마무리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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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현장. 학교 수성페인트 작업했던 곳이고. 사진상 보이는 알록달록한 색상들과 백색, 맨 아래 걸레받이까지 작업했었다. 사진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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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현장에서 요청한 것은 동그마리 친 띠장식 부분을 칠해달라고 한 것이다. 우리가 빼먹은 것은 아니고. 작업할 당시에는 백색으로 진행해달라고 했는데, 하고보니 밋밋한 것 같아서 다시 유색으로 작업해달라고 요청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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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장식의 전면은 롤러대를 꽂아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 것도 같았는데. 문제는 중간중간 붓으로 작업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아래에서 롤러로 반듯하게 작업하기 힘들기도 해서 스카이 장비를 한나절만 사용하기로 했음.

제일 아래쪽 띠 장식은 주황색계열로, 위에 두 줄은 연두색으로 작업되어 있는 색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맨 아래쪽은 바닥에서도 작업이 가능해서 바로 진행했음. 맨 위에 있는 띠 장식도 벽체보다 볼록 튀어나와있어서 아래에서 작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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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운데 띠 장식인데. 가운데 띠 장식과 벽체가 거의 한면처럼 되어 있어서 반듯하게 작업하려면 테이프를 붙여야 했다. 그래서 스카이 장비를 이용해서 작업하기로 함.

 

장비가 들어가지 않는 곳은 구조물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안전하게 작업했다.

띠 장식 윗면은 그대로 백색으로 살려야 하기 때문에 조심조심해서 롤러로 작업했다. 막 힘줘서 빠르게 하면 위쪽으로 칠이 튀어나가고, 다시 백색으로 손을 봐야하므로 2번 일하는 셈이 됨. 최대한 안튀어 나가게 살살 작업했다.

스카이 장비를 타고 작업. 학교 건물 특성상 주위에 동상이나 수목 등 장애물이 많아서 조금 애를 먹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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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오전에 첫번째 현장 마무리 하고 10시쯤 도착해서 작업시작했는데. 중간에 점심먹고, 오후 4시쯤 되어서야 작업이 마무리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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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줄 중 가운데 띠 장식이 테이핑을 해야 했기 때문. 테이프 붙이고, 페인트 칠하고, 다시 테이프 떼고. 중간중간 스카이 장비 옮겨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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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마무리. 역시 초등학교는 알록달록 해야 이쁜듯 하다. 띠 장식이 그냥 백색으로 되어 있을때 보다 훨씬 낫다. 다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것은 주황색을 가운데 띠 장식을 칠하고. 연두로 아래 위를 작업했으면 어떨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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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좀 많이 들어가서 다소 어지럽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아이들은 이렇게 알록달록한것을 좋아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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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번째 현장 수성페인트 A/S작업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