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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옥상 우레탄 방수 하자 기포 제거, 우레탄 퍼티작업.

by []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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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도작업까지 해놓은 곳에 이어서 작업을 진행했다. 두께가 있는 곳들은 조금 덜 말랐으나, 전체적으로는 잘 건조된 상태였음.

 

그래서 오늘은 예정대로 상도작업을 하려 했으나. 바닥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던 중. 중간중간 기포가 올라온 곳들이 보였다. 꽤나 많았음. 아마 하도가 덜 들어간 부분이거나, 바닥의 습기가 있는 곳들이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기포가 올라온 상태로 바로 상도작업을 할 수 없었기에. 기포가 올라온 부분들 전부 제거하고 다시 면을 잡기로 했음. 양이 많으면 우레탄 퍼티로 진행하고, 적으면 우레탄 실리콘으로 진행하기로 함.

그리고 옥상 모서리쪽에 이런식으로 걸레받이가 설치되어 있다. 아래쪽 부분은 중도작업 전에 실리콘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고. 위쪽으로도 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전부 실리콘 작업을 진행했음.

 

이렇게 기포가 올라온부분들이 있었다. 전부 칼집을 내어 뜯어내고, 다시 면을 잡아주었음.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우레탄 실리콘으로 작업했고. 뜯어낸 부분은 다시 하도를 바르고, 실리콘으로 면을 잡았다.

면이 심하게 안좋은 부분들은 그라인더에 평컵을 달아서 살짝 갈아주었다.

기포 올라온곳들은 까내고 보니 하도기가 전혀 없었음. 여기 옥상 바탕면이 전부 코팅이 한번 되어 있었는데, 일부는 코팅이 까진곳이 있어서. 하도가 빠지는 곳이 발생하는듯 하다.


까낸곳들은 다시 하도처리 해주고. 어느정도 건조시간을 준 후에 다시 실리콘으로 면을 잡는다. 한번으로 안 잡히는 곳들은 2번씩 다시 잡았다.

더불어 바닥 작업과 동시에 걸레받이 윗 부분 실리콘 코킹 작업도 함께 진행. 한명이 바닥작업을 하고, 한명이 실리콘 작업을 진행했다. 실리콘 작업은 오전에 끝났고, 바닥은 전부 까낸 다음 하도를 다시 발라놓고 점심식사하러 갔음.


식사후에 오전에 하도 발라놓은 곳들 건조되었는지 확인하고, 실리콘 작업 진행.그리고 코너쪽 걸레받이 있는 곳은 상도작업을 붓질로 진행해야 했기에 코너쪽만 상도작업을 미리 해두었다.오늘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전체 상도작업을 하기엔 무리도 있고. 바닥에 실리콘 작업 해놓은 곳들도 마르고 나서 다시 확인 후에 중도를 얇게 한번 더 도포할지. 바로 상도작업을 할지 판단해야 한다.

이렇게 코너쪽 걸레받이만 미리 상도작업을 해 두었다. 처음에 사장님께서 저런식으로 작업하라고 했는데. 해보니까 결과물이 깔끔하지 않아서. 내가 빨간색으로 표시한곳까지 작업하자고 했다. 아웃코너보단 인코너가 깔끔하게 작업하기가 더 쉽고. 그렇다고 전체 테이핑을 해서 작업하기엔 시간도 품도 아깝기도 하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그게 더 낫다고 하셔서 빨간 표시부분까지 작업하기로 했음.

위쪽 꺽어진 부분까지 작업하니 반듯하게 결과물이 잘 나오기도 하고. 작업하기도 훨씬 수월하다. 보기에도 좋고.


오늘은 이렇게 바닥보수, 걸레받이 실리콘 작업. 일부 상도작업까지만 진행하고. 비가 몇일동안 예정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작업을 전부 마무리 하고 현장 정리 진행했음.

연장들, 자재들 비 맞지 않게 안쪽으로 다 들여놓고. 그리고 나머지 쓰지 않는 자재들은 지하주차장 한쪽에 잘 정리해 두었다. 오늘 사장님은 일이 있으셔서 먼저 서울로 올라가셨음. 현장 마무리까지 잘 해드리니 고맙다고 하셨다.


비가 오는 동안 여기 현장은 쉰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여기 현장으로 간다. 목요일까지는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금요일부터나 일이 가능할 것 같다. 이번주는 다른 곳에 일이 있으면 가고, 아니면 공부를 하던지 해야겠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지면, 미리 현장에 한번 따로 가봐야 겠다. 사장님이 서울에 계셔서 현장 상황을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내가 대신 자발적으로 가봐야 겠다. 비가 개는대로 바로 가봐야 겠음.

아무튼 자재들, 연장들 정리까지 하고 작업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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