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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아파트 옥상 우레탄 방수. 바닥 면갈이, 청소, 미장. 하도.

by []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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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까지 일했던 옥상 방수현장. 비가 계속오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다시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주에 3일 작업하고, 이번주 3일 작업 예정이다.

옥상 3개소 작업하는 현장이고, 지난번에 제일 큰 옥상은 바닥청소, 하도, 중도, 일부 상도까지 마무리 되었다. 상도까지 마감을 했었어야 하나, 바닥에 기포가 올라오는 곳이 있어서 까내고, 다시 면을 잡아야 해서. 일부만 상도작업을 해놓은 상태이다.

 


여기 일시켜주시는 사장님께서 7시50분까지 오라고 하시는데. 미리 가서 현장도 둘러보고, 자재랑 연장이랑 오늘 쓸 것들 미리미리 챙겨놓을려고 일찍 갔다. 여기는 아파트 옥상이라, 옥상으로 올라가는 카드키를 받아야 한다. 카드키도 미리 받아두었다.

카드키가 두개인데. 총 2동이고, 한 동은 오피스텔, 한 동은 아파트이다. 그래서 카드키가 두개임.


전체적으로 우레탄 중도까지 깔려있는 상태이고. 계속 비가왔어서 인지, 끈적임도 전혀 없다. 물기가 있어서 오늘 상도작업은 불가할 것으로 보이고. 저번에 기포 올라온곳들 전부 까내고, 우레탄 실리콘으로 잡아놓은 상태.

기포가 올라오는 곳이 꽤나 많아서. 전체적으로 중도를 얇게 한번 더 올려줘야 좋은 결과물이 나올듯 하다. 그러면, 하도부터 다시 해야한다. 하도는 접착력만 생기도록. 얇게. 두껍게 하면 도막이 생겨서 박리된다. 신나를 거의 1:1비율로 타서 해야함.

그리고 중도하고, 하루 말려서 상도를 해야할듯 하다. 어떻게 진행할지는 아직 정해진건 없고,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다.


여기 사장님은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거라. 전화드려보니 9시쯤 도착하신다고 한다. 그래서 그전에 현장 정리도 좀 하고, 오늘은 다른쪽 옥상 바닥 면갈이 작업이랑 하도작업까지 예정되어 있어서 필요한 연장이랑 자재를 챙겨놓기로 함.

 

실리콘이랑 작업선, 코킹건, 송풍기, 걸레 등등. 이제 큰 옥상에서는 안쓰는 것들이라 들고 내려왔다.

여기는 작은 옥상. 저번에 바닥 콘크리트 들뜨는 부위 전부 까내고. 몰탈로 면을 잡아놓았다. 오늘가서 보니 면이 반듯하지 않은것이 좀 아쉽지만. 다른 바닥면과 단차는 거의 없었음. 다음번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는 면이 매우 좋지못함. 그래서 이따 바닥 면갈이 작업할 때 전체적으로 한번 갈아줄 예정. 미장칼 자국이 매우 많이 보인다. 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헬기 착륙장 표시. H표시되어 있는 곳은 페인트가 되어있는데. 거의 다 들뜬 상태라. 전체적으로 면갈이 진행 예정이다. 중간중간 있는 크랙들. 탄성퍼티로 잡아놓은 것들인데, 이것 역시나 단차를 죽이기 위해서 면갈이 작업을 해야한다.


그라인더, 작업선, 청소도구. 중도, 믹서. 사장님 오시기 전에 전부 세팅해 놓았음.

탄성퍼티는 들떠있는 곳을 일단 잘라냈다. 평컵 그라인더로 갈아내면 끈적끈적해서 잘 안갈리기도 하고. 뜬 부위 잘라내고나면 저렇게 단차가 생기는데. 단차를 평컵 그라인더로 갈아내서 단차를 죽여줌.

자재랑 연장 다 올려놓고 나니 사장님 오셔서 바로 면갈이 작업 시작했다.

오후에는 하도작업을 할 예정이라. 배수구쪽 젖은 모래들을 전부 퍼놓고. 모서리쪽 젖은 부위들에 진흙 쌓인것들 헤라로 전부 긁어내고, 퍼냈다. 그래야 오후가 되면 젖은쪽이 말라서 하도작업이 가능하다.

 

바닥 면갈이는 많이 해본 작업이라. 익숙하다. 잘 진행되고 있음. 그래도 최대한 평컵 자국 안생기게 조금 빠르게 좌우로 움직이면서 갈아준다.

일단 측면위주로 면갈이 작업 해놓고. 마지막에 안쪽을 작업했다. 측면쪽이 많이 젖어있어서 먼저 작업해놓고, 청소한다음. 건조시간 주려는 목적. 측면부터 갈아내고, H표시 페인트 전부 갈아내고. 마지막으로 미비한부분 돌아다니면서 한번 더 면갈이 작업 진행.

면갈이작업 하고 나온 슬러지들. 일단 빗자루로 최대한 깨끗이 쓸어내고. 마대자루에 담은 다음에. 송풍기로 잔 먼지들 청소했다.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라, 곧바로 송풍기로 불어내면 바로 민원 들어올지도 모른다. 그나마 주변에 아파트 공사현장들이 많아서 묻힐지도 모르겠다.


H표시 페인트 있는 자리. 들뜬 부위 위주로 갈았지만, 그래도 그라인더로 전체적으로 면갈이 작업 진행했음.

심한곳은 이렇게 시멘트면이 드러나도록 전부 갈아냈다. 메지라인이 지나가는 쪽들이 심한 곳들이었음. 그걸 막는다고 실리콘을 쏜 곳들도 있어서 전부 갈아내었다.


면갈이 해야할 작은 옥상은 총 2개소였고. 점심먹기 전 1개 면갈이작업 마무리. 점심먹고나서 바로 작업시작해서 나머지 1개소도 면갈이작업 마무리 하였다. 오후 3시쯤 되었음.

면갈이 작업 마무리 하고, 바로 하도작업시작했다. 작업을 조금 서둘렀었는데, 점심먹을 때 보니 오후 3시쯤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있었음. 정작 3시 되어보니 비는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서두른 덕분에 오늘 하도작업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면갈이 심하게 된 부분은 하도를 많이 흡수한다. 아무래도 생 콘크리트가 드러나기 때문임. 오늘 하도작업은 1회만 진행하였는데, 작업하는 중간에도 하도를 쭉쭉 빨아들이는게 눈에 보였다. 내일 상황을 봐서 하도작업 1회 더 진행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미장해놓은 곳들도 마찬가지. 하도를 쭉쭉 빨아드림. 중간에 하도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옥상 1곳은 하도작업 마무리 되었고. 나머지 1곳은 80%정도만 하도작업이 되었다. 내일와서 마저 하도작업 진행하고, 바닥 상태보고 하도 2회 또는 중도작업을 진행할 것 같다. 오늘은 하도작업까지 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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