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아노학원 현장에 다녀왔고. 페인트칠과 흡음재 부착작업을 하고 왔다. 페인트 작업은 다른글에서 다루었고, 이번 작업일지는 흡음재 부착만을 다룬다.
이름이 여러가지에, 헷갈리기도 한 흡음재, 차음재, 방음재. 네이버에 그 차이를 검색해봤음.
내가 오늘 작업한 것은 정확히 말하면 흡음재이다. 흡음재는 소리를 흡수해서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섬유나 고무, 흙 등의 소재로 되어있는것이라 함.
차음재는 소리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밀도가 높고 단단한 재료로 되어있음. 유리나 금속 등. 방음재는 이 둘을 아우르는 단어인것 같고.
오전에 출근하면서 오늘 필요한 자재 구매해왔다. 실리콘 1박스, 실리콘 건, 글루건, 글루건심.
흡음재 자재가 도착해서 밑으로 내려가서 자재를 받고. 수레를 이용해서 전부 위로 올렸음. 총 580장이 왔음. 이것도 부족해서 나중에 추가주문을 한듯함.
한박스에 30개가 들어있다. 이렇게 뒷면이 나와있는 것이 절반, 그리고 반대로 되어있는 것이 절받 있으므로. 흡음재 부착 용도 재료를 바를 때 주의해야함. 앞면에 바르게 되면 버려야 함. (나도 오늘 2장 해먹었음)
먼저 재단할 필요 없이 온전한것으로 붙일 수 있는 곳에 최대한 부착했다. 천장과 벽면에 붙은 흡음재의 조인트 라인을 맞춰야 하므로, 그것도 염두해 두면서 붙여야 함.
콘센트가 들어가는 곳들은 이렇게 칼로 재단을 해서 붙이고.
적절하게 글루건과 실리콘을 잘 활용해서 흡음재를 붙였음.
실리콘만을 이용해서 천장에 붙이면, 이렇게 실리콘자국들을 남기고 아래로 떨어진다. 흠음재가 매우 가볍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무게가 있음.
온전한 것들을 붙이고 나서 남은 부분들은 재단해서 붙여야 한다. 재단해서 붙이는 작업이 일이고 오래 걸릴듯 하다.
벽면을 다 붙이고 나서 천장도 붙인다. 글루건을 잘 활용해서 떨어지지 않게 붙였고. 벽면과 천장의 조인트 라인이 맞춰질 수 있도록 붙였다. 천장 등이 들어가는 곳은 반경 30cm정도 비워놓고 붙였음.
오늘 재단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 흡음재는 97% 거의 다 붙였고, 내일부터는 재단해서 하나씩하나씩 붙여야 한다. 재단도 여러번 할 필요 없도록 생각하면서 작업해야함. 같은 사이즈가 여러게 나오도록.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했다. 사용한 실리콘 쓰레기, 박스 등을 정리하고. 연장이랑 자재도 가지런히 정리해둔다.흡음재 부착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꼼꼼하게 붙여야 나중에 조인트 라인을 전부 맞추면서 깔끔하게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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