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4일째 계속 일하고 있다. 6시 30분까지 출근완료하고.
너무 빨리 와있으니 인력소장님이나 현장 반장님이나 뭐라 하길래, 차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간다.
이틀전부터 비가와서 사방군데가 물난리가 났다. 오전에는 물을 퍼내는 작업부터 시작했음.
양수기에 호스 달아서 배수로쪽으로 퍼냈다.배수로쪽도 쓰레기가 많아서 그런지 물이 안빠져서 하수관으로 연결된 호스를 다시 양수기에 꽂아서 물을 퍼냈음.
장화가 발에 맞는게 없어서 안전화 신고 했는데 다 젖어버림. 예비용으로 안전화 하나 더 구입해야겠다.
자재가 있는 내부쪽도 물이 있어서. 여기는 물이 얕기때문에 밀대를 이용해서 물을 배수로 쪽으로 밀어냈음.
여기는 적당히 깊이가 있어서 일단 양수기로 물 퍼내고. 밀대로 양수기쪽으로 물을 밀었다. 바닥에 약간 남아있는 물들은 저기 보이는 통에 삽으로 물을 퍼넣고. 통안에 양수기를 넣어서 배수로쪽으로 물을 퍼냈음. 물퍼내기 작업이 거의 끝나갈쯤. 세대 내부 쓰레기 하역작업이 급하다해서. 그쪽으로 투입.
48층에서 43층까지 쓰레기를 리프트카에 싣고, 내려와서 톤마대(항공마대)에 쓰레기를 옮겨담는다.다른분들이 이미 리프트카에 쓰레기를 실어놓으셔서,나는 1층에서 톤마대로 옮겨담는 작업했다.하역작업 끝나고, 세대 내부청소 투입. 방통미장 작업 예정인 세대들이 있어서 그 세대들 위주로 청소했다.
벽돌 같은거 쓸만한것들은 마대에 잘 담아서 한쪽으로 치워놓고.
요 레미탈들은 방통 미장작업 할때 쓰려고 놔둔거같다.
어지럽게 놓여 있길래, 잘 쌓아뒀음. 청소를 해야하니 정리를 하긴 해야한다.
세대내부 청소하면서 모아놓은 쓰레기는 이렇게 리프트카 앞에다 모아둔다. 그리고 나중에 위층부터 내려오면서 쓰레기를 리프트에 싣고, 1층으로 내리는 하역작업을 한다. 리프트카가 동마다 2대씩 있어서, 한쪽으로 잘 몰아둬야한다. 현장 반장님이 잘 지시해 주셨다.
오후에 4개층 청소하고 나니 마칠 시간이 되어 퇴근. 조금만 서두르면 더 할수 있을거 같긴한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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